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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영킹 Jan 14. 2022

아니 벌써, 1월 중순이라고요?!

스여일삶의 2021년 결산 및 회고



안녕하세요, 여성 중심 스타트업 커뮤니티 '스여일삶 - 스타트업 여성들의 일과 삶' 운영자 지영킹입니다 :)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모두 2021년 마무리, 회고 잘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크리스마스 전까지 팀원들과 워크숍을 하며 한 해를 돌아보고 12월의 마지막 주는 푹 쉬다가 1월에 업무 복귀를 했는데요, 어느새 1월 중순이 되어버렸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2021년은 우리가 코로나와 함께한지도 2년이 되는 해였고, 그로 인해 많은 것들에 익숙하면서도 또 동시에 여전히 조금은 불편하고 아쉬운 일상들이 계속되기도 했었죠. 


어찌 되었든지 간에 결산은 한 번 하고 지나가는 게 좋으니까, 저희도 정리를 해봤어요. 일명 <스여일삶 2021 연말 결산>



한 해 동안 스여일삶 페이스북 커뮤니티에는 약 1,100명에 가까운 멤버들이 증가해 총 6,243명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분들 중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계신 여성 창업자 분들 혹은 스타트업 팀 / 실무자 분들을 만나 인터뷰도 진행하고, 매주 뉴스레터와 브런치 매거진을 통해 전해드리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만난 스타트업 여성들은 총 47명이나 되었습니다. 


특별히 작년에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창업을 하신 분들을 만나는 <로컬 스타트업 여성 창업가 인터뷰> 시리즈와 <스타트업 회사 탐방 인터뷰>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하기도 해서 더 의미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https://youtu.be/s_Vyd0lzlqA

스여일삶 로컬 스타트업 여성 창업가 인터뷰 시리즈 중 카카오패밀리 김정아 대표님 편 영상


https://brunch.co.kr/@guabba/141

ㄴ인터뷰를 진행한 에디터도, 참여한 인터뷰이도 넘 좋아했던 스타트업 회사 탐방 인터뷰 시리즈 '여미' 편



또한 3월에는 스타트업 여성들의 하루하루를 채워 줄, 목표 달성 굿즈 세트를, 7월에는 스타트업 여성 6인의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집 <스타트업으로 출근합니다> 출판 프로젝트를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굿즈 세트를 제작하는 것도, 인터뷰집을 출간하는 것도,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프로젝트 방식도 모두 처음이라 서툴고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그 또한 새로운 경험 자산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출판사 등록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죠!)


ㄴ참고: https://startupwomen.co.kr/startupwomen_store




그리고 총 34개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 여성들을 연결하고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중 2021년의 대미를 장식한 이벤트는 연말 행사 <2021 SWIK Con 스타트업 우먼 파워 페스티벌>이었죠. 그날의 후기가 올라와 있는 인스타그램과 카드 뉴스를 브런치에도 다시 한번 공유해봅니다 :) 


ㄴ참고 : https://www.instagram.com/p/CXxZwFdtNLb/




그리고 그동안 운영해왔던 뉴스레터뿐만 아니라 유튜브 '여돕여 TV', 카카오톡 뷰/플러스 친구, 인스타그램 등 채널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도 했답니다. 

 

카카오 플친 - 뷰 채널도 쑥쑥 성장 중!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오늘의채널'에 소개가 되기도!


2022년에는 더 단단하게, 더 제대로 달려보려고 합니다. 다만,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 키를 놓치지 않고서요..! 


그래서 준비한 (?) 2022년의 첫 모임은 <모.각.회 - 모여서 각자 회고 모임>입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매달 한 번씩 그 달의 회고록을 쓰는 모임이에요. 작년에도 진행했는데, 멤버 분들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그저 한 달을 기록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지난달과 이번 달을 비교할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본인만의 성장 폭과 커리어 깨달음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재 절찬 접수 중 2022 스여일삶 모.각.회 모임 

https://startupwomen.co.kr/event/?idx=102


12개월의 회고록을 남기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한 반쪽 모임 <육.각.회 -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6개월 동안 매달 한 번씩 회고록을 씁니다.


https://startupwomen.co.kr/event/?idx=103


 TMI이지만.. 2021년 모각회를 하면서 썼던 저의 회고록 모음 ㅎㅎ 

https://brunch.co.kr/magazine/2021jiyoungking


성장을 지향하는 사람일수록 회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성장을 했는지 안 했는지를 보려면 기준이 필요하잖아요. "작년까지는 이만큼이었는데 올해는 쩌만큼 자랐네." 하는 기준이요. 


근데 그 기준점 찍는 작업을 생각날 때, 큰 일 있을 때만 하는 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하는 거죠. 뭔가가 진행 중이더라도, 성장통이 느껴지는 구간에 있더라도, 그냥 그 주기가 되면 해보는 거예요. 


그리고 1달에 한 번 한 회고를 가지고 분기에 한 번, 6개월에 한 번, 1년에 한 번 다시 회고를 해보면, 정말 얼마큼 성장했는지 알 수 있게 되는 거죠. 바쁘게 일하다가 "도대체 내가 뭘 했는지, 잘하고 있는 건지" 싶어지는 스타트업 사람들일수록 더더욱 회고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모임 하고 싶은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무튼 저도 작년에 여러 가지 일을 하고 또 꾸준히 그것을 기록을 해둬서 그런 걸까요, 개인적으로 2022년은 어느 때와는 좀 다른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정말 이제는 제대로 달리고 제대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의욕도 넘치고 한 편으로는 기대도 된달까요?


물론 지금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난관들이 있겠지만, 지금까지도 해왔는데 뭔들 못 하겠어!라고 생각하며 하나하나 부딪혀보려고 해요. 좀 더 건강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일과 삶을 잘 꾸려나가는 2022년이 되길 바라며..!


2022년이여 오라!~ /^0^/


대한민국 최대 여성 중심 스타트업 커뮤니티, 스여일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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