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영킹 Jan 02. 2018

Goodbye my 20s, Welcome 30s!

나의 20대를 정리하며...!




2018년 새해가 밝았다. 아무것도 변한 게 없지만. 단지 날짜가 하루 더 지났다는 이유로 나는 20대에서 30대가 되었다.  



20대 중반쯤에는 30대가 오는 게 싫었다. 나이겐 그런 나이가 안 올 줄 알았다. 그리고 혹시라도 오면 그전에 무슨 큰일이 났으면,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에게도 '서른'이라는 그 날이 왔다.



서른이 된 기분? 생각보다 좋다.



방황하고 찌질하고 어설펐던 20대보다 안정감 있고 좀 더 어른스러울 것 같아서 좋다.



그래도 20대는 한 번 쭉 정리해보고 싶다. 1년에 하나씩, 내 인생에서 커다란 이슈들, 잘 한 것과 아쉬운 점들을 꼽아보려 한다.







1. 스무 살, 혼자서 수능 공부를 했던 재수생 시절


: 스무 살 때 나는 집과 도서관을 오가며 혼자서 재수를 했었다. 끝까지 해내는 지구력이 부족한 탓에 혼자서 공부하는 게 힘들었지만.


도서관에서 혼자 수능 공부하는 게 좋았던 건 도서관에 있다 보니 딴짓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게 고작 <문제집말고 다른 책 읽기>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점심 먹고 지루해질 때쯤 서가로 내려가서 이런저런 책을 정말 많이 읽었다.


갑자기 꽂혀서 일본 소설을 마구 읽어대기도 하고, 내가 가보지 못한 세계를 보여주는 잡지들을 읽기도 하고...


평생에 이때만큼 별다른 고민 없이 (수능 하나밖에 없었으니 ㅋㅋ) 이런저런 책을 읽을 수 있었던 때는 없었다.


고등학교 때까지 굉장히 활발한 성격이었는데 독학 재수 덕분에 좀 더 내면의 소리를 듣고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2. 스물한 살, 대학교 입학 아무것도 모르고 학생회를 했었다


: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뭔가 본능적으로 느꼈던 거 같다. 학과의 실세는 학생회구나.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작정 학생회에 들어갔었다.


다행히 08학번 과대가 나를 좋게 봐줘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학생회를 하면서 좋은 친구들, 선후배를 많이 만났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남자 친구도 사귀었었다. 어찌 저찌 분위기가 그렇게 되어서 사귀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로 지냈으면 더 오래 봤을 것을 ㅋㅋㅋㅋㅋ 너무 그때 당시의 상황과 감정만 생각했던 거 같다.


기숙사에 살겠다고 처음으로 엄마 아빠와도 떨어져 살아봤는데, 그래서 더 재밌게 친구들이랑 놀 수 있었다 ㅋㅋㅋㅋㅋ


사회과학 계열이라 정치학입문과 경제학입문을 들었어야 했다. 아빠는 내가 경제학과에 가길 바랬으므로 이때 나는 경제학입문 들었었다.


하지만 처참하게 D를 받고 재수강하게 됐다 ㅋㅋㅋ (물론 경제학과도 못 갔음^^ 내 길이 아니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그냥 스물한 살 때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여기저기 쿵쿵 부딪히는 범퍼카 같았다.




3. 스물두 살, 인생 최악의 연애를 했다


: 스물한 살 때에 이어 계속 학교를 다녔고, 친구들과 몰려다녔으며, 나름 재미있게 지냈었다.


첫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소개팅도 해보고 매일매일 '나는 왜 남자 친구가 안 생길까' 친구들과 고민하곤 했는데, 그때 한 선배를 만났다.


군대 갔다 와서 복학한 선배였는데, 다시 생각하면 내가 왜 그런 쓰레기 새끼를 좋아했을까 싶을 정도로 나에게 막대했었다. (지금부터 다소 과격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의)


얼마나 나빴었냐면... 군대 기다린 4년 만난 전 여자 친구를 제대로 정리 안 하고 나를 만났다 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때 뭐가 씌었었는지 그래도 기다리면 올 거야 이 지랄을 했고... 뜯어말리는 친구들 말은 듣지도 않았다... (하이고.. 과거의 나년아ㅠ.. 멱살 잡고 싶네..)


그렇게 한 학기 동안 질질 끌려다니다가 어느 순간 '와 시발 우리 엄마 아빠가 나 이러고 사는 거 보면 얼마나 복창 터질까' 하는 현타가 왔다. 그제야 거지 같던 연애가 끝났다.


이후로 당분간 연애를 안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4. 스물세 살, 처음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섰다


: 고등학교 때부터 나는 광고 카피라이터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때 짝꿍이었던 친구는 광고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해서 둘이 함께 으쌰 으쌰 했었다.


대학교를 다니는 2년 동안 학과 생활에 그 꿈을 완전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짝꿍에게 연락을 받았다. 자기가 광고 연합 동아리를 하는데 너무 재밌다고, 나도 오라는 거였다.


아빠는 내가 광고 동아리를 하는 것에 반대했다. 광고라는 일 자체가 얼마나 힘들지 잘 알기 때문에 싫다고.


설상가상으로 광고 동아리 면접이 있기 이틀 전에 외할아버지도 돌아가셔서 시험도 못 보러 갈 위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기회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면접장에 갔고, 그 선택은 내 인생 최대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동아리에는 광고를 하고 싶거나, 광고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많은 친구들이 있었다. 모두 열정이 넘치고 똑똑했고 재밌었다.


1년 동안 매주 토요일 빠지지 않고 밤도 새 가며 열심히 동아리 활동을 했다.


처음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었기 때문에 나는 더 열심히 했다.


특히 반대했던 아빠에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얼마나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5. 스물네 살, 인생에서 최고로 열심히 살았다


: 스물네 살 때 나는 재수할 때보다 더 열심히 살았다. 광고동아리를 하면서 다른 대외활동을 1년 동안 3개를 했고, 공모전에도 나갔으며, 복수전공을 하면서 학점도 꽉꽉 채워서 들었다.


그러면서도 동아리에서 임원단 활동을 했고, 학점도 4년을 통틀어 가장 잘 나왔었다.


공모전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 공강 시간에 학교 밖으로 나갔다가 급하게 돌아와서 또 수업 들으러 가고 했었던 게 아직도 기억난다.


이때 아마 '벚꽃엔딩'이 처음 나왔었는데, 학교 벤치에서 봄 햇살을 받으며 그 노래를 들으면 생각했다. "여기서 연애까지 했다고 생각해봐.. 나는 몸이 다섯개였어야 해'


하지만 그 해 가을,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세상에... 너무 어릴 때 만났어...)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그렇게 열심히 살던 내가... 열심히 하던 무언가보다 더 중요한 걸 찾기 시작했다.




6. 스물다섯 살, 대학교 졸업 그리고 취업 준비


: 4학년인데도 계속 딴짓을 했다. 대외활동도 하고, 공모전도 하고.. 연애도 제일 열심히 했던 시기가 이때였다. 공연도 많이 보러 다니고 영화도 많이 보고...


남자 친구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재취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우리 인생에서 돈은 제일 없지만 시간은 제일 많았던 시기. 그래서 열심히 연애할 수 있었다.


2학기가 되면서 나는 졸업 유예를 해놓고 취업 준비를 시작했었다. 이력서도 쓰고 이력서용 프로필 사진도 찍고, 취업 스터디도 하고 자기소개서도 50개 정도 썼다.


뭔가 힘들었지만 재밌었던 때 스물다섯 살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치열하게 고민하던 게 이때였다.


책도 많이 읽고 좋은 선생님들을 찾아다니면서 조언을 구했고 나 스스로에게도 많이 질문을 던지며 취업 준비 시즌을 보냈다.




7. 스물여섯 살, 인턴으로 첫 회사 입사

: 돈이란 걸 벌기 시작했다. 첫 월급 중 백만 원을 현금으로 뽑아드렸던 게 생생하게 기억난다.


작은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했다. 월급이나 근무 환경 이런 건 생각할 겨를도 없었고 일단 일을 시작하는 게 나한테는 중요했다.


왜냐하면 비상경계 전공자로서 큰 기업에서 바로 마케팅/광고 직무로 입사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입사해서 일하면서 부족한 점을 채우고 더 공부하기 위해 마케팅 스터디도 매주 주말에 병행했다. 내 블로그랑 페이스북을 보고 연락 온 사람들, 지인들과 함께 스터디를 꾸렸다.


주말마다 모여서 관심 있는 브랜드나 가게의 마케팅에 대해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연애도 하고 바쁘게 지냈다. 알차게 열심히 살았던 한 해였다.


이 때는 블로그를 열심히 하고 있었어서 매주 기록을 남겨뒀었는데 다시 보면 참 새록새록 기억나고 좋다.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ㅎㅎ




8. 스물일곱 살, 조금 더 큰 회사에서 열심히 일 했던 한 해


: 남자 친구도 재취업에 성공하고 나도 인턴을 끝낸 뒤 좀 더 큰 회사로 옮기게 되었다.


스물일곱 살의 나의 화두는 내 행복이 무엇인가를 찾는 거였다. 연초에 막내 이모가 해줬던 이야기가 큰 울림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그때 이모는 "누가 뭐라고 하든 너의 행복으로 인생을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해라, 누가 썅년이라고 욕할지라도 행복하면 그걸로 됐다"라고 말해줬었다. (개썅마이웨이를 알려주었던 이모의 선구안..)


그래서 나는 다양한 책도 읽고 여러 가지 취미 생활을 해보면서 나의 일상을 행복으로 채우려고 노력했다.


그렇지만 남자 친구는 이때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냈었다. 이직 후 첫 해였는데 출장도 많고 회식도 많아서 많이 힘들어했다. "이렇게 살 거면 큰 사고가 나거나 콱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할 만큼.


지금 생각해보면 다행인 게 나라도 중심을 잘 잡고 있었기 때문에 잘 버틸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나도 마음의 여유가 없고 힘들었다면 이 시기를 잘 넘기기 힘들었을 거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남자 친구와 같이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다.


 둘 다 활동적인걸 좋아하는 편이라 야구 경기도 보러 다니고, 처음으로 해외여행도 다녀왔었다.


인생 그래프로 치자면 좋았다, 힘들었다 굴곡이 많았지만 힘들 때 극복하는 방법들을 만들고 찾아나가면서 버틸 수 있었던 한 해였다.




9. 스물여덟 살, 열심히 일하고 결혼 준비도 하느라 바빴던 한 해


: 나는 20대 때 대학교 졸업, 취업뿐만 아니라 결혼까지 한! 몇 안 되는 젊은이 중 하나다 ㅋㅋㅋㅋㅋ


(진짜 내 주변 보면 결혼 안 한 친구들이 한 사람들보다 훨씬 많음ㅋㅋㅋㅋㅋ)


2016년은 스물여덟의 11월에 결혼 날짜를 잡고 이 날만을 위해 여러 가지 준비하면서 정신없이 보냈던 한 해였다. 회사 다니면서 결혼 준비는... 정말 쉽지 않았다... (절레절레) 결혼식 날, 결혼 준비가 끝났다는 게 너무 좋아서 신났었을 정도였으니까 ㅋㅋㅋ


1월에는 결혼식장 예약을 했고, 오빠는 신혼집에 먼저 입주를 했으며, 3월에는 웨딩 촬영에 입을 드레스를 고르러 다녔고, 5월에는 웨딩촬영을 했으며, 7월에는 상견례, 9월에는 예단 준비, 10월에는 본식 드레스 셀렉, 11월에는 결혼식을 올렸다!


이 와중에 나는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했고 ㅋㅋㅋㅋㅋ 미국으로 9박 10일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준비해야 했다 ㅋㅋㅋㅋㅋ 하........ 정말 하얗게 불태운 한 해였어 OTL........


미국 신혼여행은 정말, 잘 한 선택이었다. 살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휴가를 내고 장기 여행 갈 수 있을 때가 없을 것 같아서 조금 무리해서라도 멀리 가보자 하고 미국으로 간 거였는데, 너무 좋았다.


솔직히 허니문의 로맨틱함보다는 매일매일 빡세게  돌아다녀야 하는 배낭여행에 가까웠지만, 처음 가보는 미국 대륙에서 우리와는 다른 삶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던 경험이었다.


샌프란시스코-LA-라스베이거스 3 도시를 돌았는데, 나는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투어가 가장 인상 깊었고, LA에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가장 재밌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휘양 찬란한 호텔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지만 그랜드 캐년 곳곳을 돌아볼 수 있었던 투어도 좋았다. 거대한 자연에 비하면 정말 우리는 먼지 같은 존재들이라는 걸 새삼 느꼈던..!


구남친 현남편의 평생소원인 NBA직관도 샌프란시스코, LA에서 했는데, 특히 우리가 보러 갔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경기 날 스테판 커리가 3점 슛 신기록을 세워서 꿀잼이었다! (이 이야기로 블로그 포스팅해서 네이버 메인에도 올랐다!ㅋㅋ)  


아, 그리고 결혼 전에 혼자서 일본 여행도 갔었는데 혼자 해외여행을 해본 적 없는 나로서는 큰 도전이었다. 가기 전에는 무섭고 무슨 일이 일어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 ㅋㅋㅋㅋ


무튼 스물여덟 살은 새로운 걸 많~이 하느라고 고생했지만 재밌었던 한 해였다.




10. 스물아홉 살, 결혼 생활에 적응하느라 바빴던 한 해

: 작년에는 결혼 생활에 적응하랴, 회사 생활하랴, 이것 저것 욕심부리느라 바빴던 한 해였다.


직장 생활하면서 꾸준히 운동하려고 노력해왔었는데, 작년 초반에는 동네 필라테스에 다니다가 하반기에는 집에서 다노로 홈트레이닝을 했었다.


이와 별개로 계속 책을 읽고 글을 쓰려고 노력했다.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에디터 활동을 하면서 매달 글을 썼고, 가을부터는 매일 15분 책 읽기 그룹에 가입했다.


사실 결혼하고 얼마 안 되어서는 결혼생활에 적응하느라 조금 힘들었다. 출퇴근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집에 들어와서 남편을 챙겨줘야겠다는 의무감이 들어서 스트레스가 컸었다.


하지만 남편과 계속 이야기하면서 포기할 건 포기하고 ㅋㅋ 욕심을 줄이기로 해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내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 준 건 <워너원!!!!!!!!!!!!!> ㅋㅋㅋㅋㅋ 동아리 언니, 동생, 친구와 함께 덕질을 하기 시작하면서 정말 재밌게 한 해를 보냈다.


아, 그리고 2017년에는 여름에 괌으로 가족 여행을, 겨울에 칭다오로 맥주 여행을 갔다 왔다. 괌에서는 휴양지의 매력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칭다오는 중국 대륙의 변화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스물아홉의 끝자락에는 체력이 많이 달려서 힘들었는데... ㅠㅠ 과거에는 나를 믿고 무리해서라도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던 게 이제는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 (흑흑 ㅢㅓㅁ;ㅓㅑㅈㄷ리ㅓ ㅠㅠㅠㅠ)






결론적으로, 나의 20대는 열심히 연애하고 공부하고 여행도 다니고 책도 읽고 알차게 잘 보낸 것 같다. 그 과정에서 만났던 좋은 사람들과 30대에도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30대의 김지영은 좀 더 안정적으로 개인 생활을 유지해나가면서 전문성을 키우는 시기가 되는 것에 집중하려 한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임신과 육아라는 큰 산도 넘어야 하기 때문에 그전에 할 수 있는 것도 열심히 하고 몸과 마음 관리에도 신경 쓰고!



독서와 운동은 지금처럼 꾸준히, 직장 생활 외에도 글쓰기도 열심히 해서 책을 낸다던가 글로서 부수입을 벌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보고 싶다.



그리고 영어 공부도 계속해 나갈 생각. 이외에 나만의 무기로 한 가지 정도 더 외국어를 하고 싶다.


외국어 공부는 항상 갈증이 있었지만 미뤄오다가 재작년에 미국을 갔다 온 뒤 큰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런 건 생각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올해부터는 영어 외에 한 가지 더 공부해야지.



인간관계 역시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잘하면서 항상 고마움을 잃지 않도록 노력할 거다. 부족해도 날 보듬어주고 아껴주는 사람들을 위해 ♥



30대의 김지영, 잘 해보자! Welcome이다! ㅎㅎㅎ +_+



작가의 이전글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은 어디까지일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