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가 치명적이라는 착각

[커리어의 '버그'를 수정하는 회복탄력성. 그 첫 번째 시작은?

by 리미파파

[2030 커리어노트]

상담 데이터를 해체하여 찾아낸, 방황하는 커리어를 우량주로 바꾸는 회복탄력성의 실전 기록.

스펙 나열이 아닌 심리적 펀더멘탈과 상황별 전략의 결합을 통해, 무너진 자존감을 확신으로 전환하는 2030만을 위한 맞춤형 인생 설계 도서관이며, 매주 화요일 오픈합니다.



1. [당시 상황]

- 페르소나: 20대 중반, 수도권 거주, 소프트웨어 공학 전공 (공학 계열 내 전과 이력 있음)

- 배경: 학창 시절 해외 거주 경험(본인의 자녀도 현재 유학 중임을 언급하며 차이점에 대해 역으로 질문하며 라포형성)으로 독립적인 성향이 강함. 전공 변경 후 야심 차게 도전했던 연구실(Lab) 인턴 과정에서 기대와 다른 성과와 관계의 어려움을 겪으며 심리적 위축을 경험함.

- 핵심 고민: 전역 후 복학까지 한 학기가 남은 시점에서 '대학원 진학을 통한 석사 학위 취득' vs '취업'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음. 특히, 과거 인턴 과정에서의 '실패'가 다음 선택(대학원 진학 등)에서 반복될까 를 거정하며, 결정 장애를 겪는 중.



2. [상담 시 발견된 결핍]

내담자의 문제는 눈에 보이는 기술적 역량이나 학벌의 부족이 아닌 [높은 자기 기준]과 [실패를 허용하지 않는 유연성의 부족]이 본질적인 결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인정 욕구와 현실 사이의 괴리: 한국과 달리 외국의 자율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며 형성된 강한 자존감이, 사회(연구실)에서의 첫 좌절을 '성장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회복탄력성의 부재: 한 번의 경로 수정(전과)은 성공했지만, 두 번째 시도(인턴)에서 생각보다 낮은 결과 역시 '내 탓' 혹은 '불운'으로 치부하며 현실을 회피하려는 경향도 보였습니다. 그 결과 우선적인 도피처로 생각했던 상위권 대학원 진학이라는 목표가 본인의 학문적 열정보다는 '실패를 덮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안전장치'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3. [리질리언스 처방전]

많은 분들께 가급적 냉정하게 이야기하려 노력합니다.

현재의 상태로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은 '도피'에 가까우며, 가능하다면 다음의 조치를 추천하였습니다.


- 실패의 데이터화: 인턴 시절의 좋지 않았던 결과를 '감정'이 아닌 '변수 혹은 오류'로 분석하십시오. 연구 분야가 맞지 않았는지, 연구실 분위기나 문화가 문제였는지, 아니면 본인의 소통방식의 문제였는지를 명확히 기록해야 합니다. 실패는 지워야 할 오답이 아니라, 다음 코드를 짜기 위한 로그(Log) 파일임을 강조.

- 실행가능 리스트 작성: 당장 결정되는 문제가 아니며, 대학원과 취업 중 하나를 완벽하게 결정하려 하지 말기를 강조. 지금부터라도 첫 학기를 '탐색적 학기'로 규정하고, 학교 밖 경험(박람회, 전시회 참여 및 부스 방문등)을 통해 좁아졌던 관점을 넓혀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기를 추천.

- 안티그래비티 사고: 쉽지는 않겠지만, 본인이 제어할 수 없는 타인의 평가나 학위의 타이틀보다, '내가 이 기술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답을 내리는 연습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22년부터 현재까지 소프트웨어 시장의 변화와 예측에 대한 영상 자료 전달.



"계획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계획을 세우는 과정은 전부다."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더라도, 계획을 짜고 실행해본 경험은 나 만의 본질적인 역량이 되지 않을까요?

저 역시도 인생, 자녀교육, 투자등 계획을 세움과 동시에 흔들리지 않을 기준을 세우고 살 을 붙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본 콘텐츠에 등장하는 사례는 필자가 진행한 수백 건의 실제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인적 사항(이름, 소속, 구체적 지명 등)은 철저히 비식별 처리 및 가공되었으며, 유사한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인사이트를 드리기 위한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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