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그저 '거들 뿐' : 은행원 타이틀을 떼고 생존

은행원 김과장 이야기

by 이쁜한개

은행원 20년. 그래도 은행원이라니 언제나 배부를줄 알았다. 월급은 그저 기본적인 생활을 하기 위한 돈이었고, 제대로 돈을 벌어다주는 것은 월급이 아닌 내 사업에서 들어오는 돈이었다.


5년전, 돈을 벌기위해 다양한 일을 구상하고 실행했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면서 종잣돈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고, 소비가 크지도 않지만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는 소득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다양한 부업을 시도했다.


대게 사람들의 평범한 인생은 월급으로 돈을 벌어 한달을 생활한다. 전세 대출이나 주담대로 대출상환해야 하는 부담은 누구나 조금씩 느끼고 있을것이다. 내가 부담을 가졌던 가장 큰 지출은 역시 대출이었다. 원금과 이자가 함께 상환되는 30년만기의 주담대 상환은 부담을 가지기에 너무나 당연했다. 요즘에는 만기 40년, 5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상품도 나와있지만, 그때만해도 30년 만기 상품이 주를 이루던 때라 대출상환의 부담은 매우컸다.


게다가 부동산 투자 공부를 시작하면서 투자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더 커지는 시기였기에, 소비 통제는 아무리 해도 한계가 있었고 결국엔 소득을 늘려야 한다는 결론밖에 없었다.


이렇게 도전하기 시작한 부업의 세계. 다양한 부업을 시도했고 실패도 했지만 나의 여유자금을 만들어준 1등공신이 에어비앤비 숙박업이다.


20년차 은행원 김과장 타이틀을 떼고 나면 나는 누구인가?


회사에서 나는 일하는 개미다. 은행원 20년차 정도 되면 선후배 사이에서 굉장히 힘든 포지션이다. 그래도 나는 투정 따윈 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한다. 누군가에게는 사내에서 매번 실적 1등하는 얄미운 김과장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개미처럼 일 열심히 한다고 고마운 김과장일지도 모른다.


20년차 은행원 김과장이라는 타이틀을 떼고나면 나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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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은행원으로 숙박사업과 부동산 투자를 하며 인생을 배워가는 인생 재테크 이야기를 글로 쓰는 40대 여자 이쁜한개입니다. 소비보다는 생산하는 재미를 느끼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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