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종이의 집' - '어둠 속으로'를 보고 난 후에 아내의 추천으로 봤다. 둘 다 라틴 계열 드라마인지 말이 정말 많다.
다만 어둠 속으로는 천재지변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명령 체계도 불명확하고 다들 패닉에 빠진 지라 말이 많은 게 납득이 간다.
그런데 '종이의 집'은 분명 범죄를 계획하고 누가 명령을 내리는지 굉장히 확실한데도 이야...뭐...이건 뭐...개판임. 개인적으로는 너무 언프로페셔널하고 행동이 납득이 안되서 보다가 중단했다. 아내는 그런 상황을 즐기라고 했지만 이건 뭐. 와인과 간장을 섞은 걸로 된장찌개를 끓인다고 하는 느낌인지라. 캐릭터가 납득이 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