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 망가져 일주일에 세 번씩 투석을 받아야 하는 삶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하기 힘든 고통입니다. 유일한 희망은 '이식'뿐이지만, 수술비를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오는 것이 현실이죠.
오늘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신장장애인들의 새 삶을 돕고 있는 2026년 밀알복지재단 신장이식수술비 지원사업에 대해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망설이는 저소득층 신장장애인에게 수술비를 지원하여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적 자립을 돕는 민간 복지 사업입니다.
민관 협력: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폭넓은 지원: 본인 수술비뿐만 아니라, 지원 한도 내에서 잔액이 발생할 경우 기증자(공여자)의 수술비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기본적으로 수술 일정이 확정된 저소득 신장장애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중위소득 70% 이하의 저소득 가구
소득 기준(2026년 중위소득 70% 예시): 1인 가구: 약 178만 원 이하 2인 가구: 약 294만 원 이하 3인 가구: 약 376만 원 이하 4인 가구: 약 458만 원 이하
우선순위: 경제적 상황이 어렵거나 가족 중 추가 장애·질병이 있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될 수 있습니다.
제 지인 중 10년 넘게 혈액 투석을 받아온 오 선생님 사례를 들려드릴게요. 아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신장 기증을 약속했지만, 수술비와 입원비를 합치니 천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에 밤잠을 설치셨죠.
그러다 사회복지사를 통해 이 사업을 신청하셨습니다.
"처음엔 서류가 많아 보였지만, 이메일로 접수하니 금방 결과가 나오더군요. 500만 원을 지원받았는데, 그 덕분에 아들 수술비 부담까지 덜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투석 바늘 대신 아들과 산책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이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을 선물해줬어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최대 500만 원
중위소득 70% 이하 일반 저소득층: 최대 400만 원
지급 방식: 수술 정산 후 치료 병원 계좌로 직접 입금됩니다. (개인 지급 불가)
서류 준비: 지원 신청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재단 홈페이지 다운로드)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 (수급자·차상위 증명서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의료증빙 (진단서 또는 소견서 - 신장이식 확정 내용 포함)
접수: 밀알복지재단 이메일(miral9135@miral.org)로 발송
시기: 수술 일자가 확정된 후, 퇴원 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Q. 이미 수술을 마치고 퇴원했는데 신청 가능한가요? A. 원칙적으로 퇴원 전 신청이 필수입니다. 수술비 결제 전 병원 사회사업팀과 먼저 상의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Q. 다른 재단 지원과 중복이 되나요? A. 수술비 총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타 기관 중복 지원이 가능할 수 있으나, 재단 담당자와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Q. 기증자가 가족이 아니어도 되나요? A. 네, 기증자 관계와 상관없이 신청인의 수술비를 지원하며 남은 금액으로 공여자 비용까지 충당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식은 단순히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일상을 되찾아주는 위대한 일입니다. 돈 때문에 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밀알복지재단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