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에게 이동권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자부심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특히 다리가 불편하신 상이군경 어르신들에게 LPG 차량은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발이 되어주죠. 하지만 오르락내리락하는 유류비는 늘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오늘은 국가보훈부의 지침을 바탕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2026년 LPG 차량 세금인상분 지원' 제도를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2001년 에너지 세제 개편으로 인해 LPG 가격에 부과되는 세금이 인상되었습니다. 국가에서는 국가유공상이자분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 **세금 인상분(개별소비세 등)**을 국고에서 보조금 형태로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원 방식: **'국가유공자 복지카드(신한카드)'**를 발급받아 충전 시 결제하면, 결제 대금에서 지원금이 자동으로 차감되거나 환급되는 방식입니다.
지원 금액: 현재 리터당 150원에서 220원 사이로, 유류세 인하 및 인상 조치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됩니다.
지원 한도: 보철용 차량 1대에 대해 월 최대 300리터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출퇴근, 생업 등 사유가 있을 경우 심사를 통해 추가 승인 가능)
모든 국가유공자가 대상은 아니며, 실제 상이를 입으신 분들이 주요 대상입니다.
독립유공자: 애국지사 본인
국가유공자: 상이등급(1~7급) 판정자 (전상·공상군경, 4·19혁명부상자 등)
5·18민주유공자: 민주화운동부상자(1~14급)
고엽제후유의증: 경도 이상의 장애등급 판정자
보훈보상대상자: 재해부상군경 및 재해부상공무원(1~7급)
소유주: 상이자 본인 명의 또는 주민등록상 세대를 같이 하는 가족과의 공동명의 차량.
차종: 비사업용(자가용) LPG 승용차 또는 승합차 중 1대. (법인 명의나 영업용 차량은 제외됩니다.)
제 지인 중 월남전 참전 상이군경이신 '오 어르신(가명)'의 이야기입니다. 시골에 거주하시며 병원 진료를 위해 매주 장거리 운전을 하시는데, 연료비 지원이 큰 힘이 된다고 하십니다.
"나이가 드니 다리가 예전 같지 않아 차 없이는 어디 가지도 못해요. 처음엔 복지카드를 어떻게 쓰는지 몰라 망설였는데, 충전소에서 그냥 이 카드로 결제만 하면 알아서 리터당 할인이 되니 정말 편하더라고요. 한 달에 월 300리터면 제 활동 범위에서는 충분합니다. 나라에서 내 다리가 되어주는 기분이라 든든하고 고맙지요."
주소지 관할 **지방보훈청(지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비 서류: 복지카드 발급신청서(비치), 자동차등록증 사본, 유공자증(신분증), 통장 사본.
신한카드사에서 심사 후 카드를 제작하여 배송해 드립니다. 카드를 받은 즉시 LPG 충전소에서 결제 시 사용하시면 됩니다.
보훈 복지카드는 국가유공자의 보철(이동권) 목적을 위한 소중한 예산입니다. 아래와 같은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며, 적발 시 지원금이 환수되고 카드 사용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타인 대여: 자녀나 지인이 유공자 없이 차량을 이용하며 충전하는 경우.
타 차량 충전: 지원 등록된 차량 외에 다른 차량에 충전하는 경우.
허위 결제: 실제 충전하지 않고 카드만 긁는 행위.
LPG 세금 인상분 지원은 국가유공자분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길을 넓혀드리는 소중한 혜택입니다. 2026년에도 유류세 변동에 따라 지원 단가가 달라질 수 있으니, 고지서나 보훈처 문자를 꼭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