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노인 복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모시는 분들에게는 매년 돌아오는 **'법정 의무교육'**이 때로는 숙제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오늘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KOHI)에서 주관하는 노인인권 교육에 대해, 제 지인의 생생한 후기와 함께 아주 쉽게 풀어드리려 합니다.
제 지인 중에는 5년 차 요양보호사로 근무 중인 정인숙(가명, 58세) 님이 계십니다. 처음 교육 안내를 받았을 때 정 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매일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뵙는데, 굳이 컴퓨터 앞에 앉아 교육까지 들어야 하나 싶었죠. 사실 기계 다루는 것도 서투르니까요. 그런데 막상 들어보니 제가 무심코 했던 행동이 어르신께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이제는 어르신 눈을 한 번 더 맞추게 됩니다."
정 님은 교육을 통해 **'인권'**이라는 거창한 단어보다, **'존중'**이라는 따뜻한 실천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노인인권 교육은 단순히 권장 사항이 아닙니다. 노인복지법 제6조의3에 근거하여, 노인복지시설의 설치·운영자와 종사자는 매년 6시간 이상의 인권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합니다.
대상: 노인주거복지시설, 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종사자 전체
목적: 노인 학대 예방 및 인권 감수성 향상
미이수 시: 시설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꼭 기간 내에 완료해야 합니다.
컴퓨터가 낯선 분들도 차근차근 따라 하실 수 있도록 핵심만 정리했습니다.
① 홈페이지 접속 먼저 주소창에 **duty.kohi.or.kr**를 입력하거나, 검색창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의무교육'을 검색해 접속해 주세요.
② 회원가입 및 로그인 본인 인증을 통해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잊어버리지 않게 꼭 수첩에 적어두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③ 과정 검색 및 수강신청 '교육과정 신청' 메뉴에서 **[노인인권]**을 검색합니다. 본인이 근무하는 시설 유형(이용시설/생활시설 등)에 맞는 과정을 선택해 '수강신청' 버튼을 누르세요.
④ 학습하기 '나의 강의실'에서 학습을 시작합니다. 영상이 끝나면 '다음' 버튼을 눌러야 진도가 넘어가니 주의하세요!
⑤ 이수증 출력 모든 강의를 듣고 설문조사까지 마치면 이수증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이 이수증은 꼭 보관해 두었다가 시설에 제출하세요.
이어듣기 가능: 한 번에 6시간을 다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짬짬이 시간이 날 때마다 로그인을 해서 이어서 들을 수 있어요.
크롬(Chrome) 브라우저 권장: 인터넷 익스플로러보다는 크롬이나 엣지 브라우저에서 영상이 훨씬 잘 재생됩니다.
모바일 수강: 스마트폰으로도 수강이 가능해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노인인권 교육은 단순히 법을 지키기 위한 절차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노인이 됩니다. 지금 우리가 어르신들의 인권을 지키는 법을 배우는 것은, 미래의 우리 자신을 환대하는 연습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