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쉬고 있나요?
집에 꽃이 없는 날이 없다.
꽃만 봐도 기분이 좋고 힐링이 되어, 집+꽃은 필수다. 꽃화분에 꽃이 피지 않는 시기에는 가까운 화원에서 오천 원짜리 생화를 사다 꽂아두면 일주일이 행복하다.
늦은 퇴근, 매일 지켜야 할 계획들에 파묻혀 지내는 일주일을 보내고 나면 단 하루만이라도, 아주 잠깐이라도 쉬고 싶다.
쉼이 필요할 때 당신은 어떻게 쉬고 있는가?
일주일 충분히 열심히 살았다.
하루는 충분히 열심히 쉬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일을 하느라 일주일 동안 내 몸과 마음을 바칠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간 쓸개 영혼까지 쏙 빼놓고 일주일을 일하고 나면 껍데기뿐인 나를 만나게 된다. 알맹이가 없는 상태로 다시 일을 해야 한다면 얼마나 버거울지, 버티는 데 한계가 올지 뻔하다.
그래서 잘 쉬는 하루가, 껍데기 안을 채울 충전제 같은 쉼이 꼭 필요하다.
하루라도 잘 쉬어보면 하고 싶지 않아도 일해야 하는 일주일이 완전히는 아니어도 조금은 몸이 가볍고, 정신이 맑아진다는 걸, 알 수 있다.
어떻게 쉬어야 할까?
일하느라 미처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보는 건 어떨까?
좋아하는 요리를 해 먹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를 보고
거실에 꽃도 꽂아보고
지저분한 베란다를 깨끗이 정리하고
수명을 다 한 전구도 갈아보고
가까운 호수나 숲으로 드라이브를 가고
좋아하는 가수나 연주자의 공연을 보러 가고
부모님의 텃밭에서 잡초도 뽑아보고
그것도 아니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고 들숨날숨이라도 잘 쉬어 보자. 잘 살기 위해 잘 쉬어 보자!
쉼이 또 다른 일이나 짐이 되지 않으려면
즐거워야 한다.
이 브런치북은 브런치 작가님들의 제보로 꾸려가려고 한다.
잘 쉬는 법을 알고 있는 작가님
잘 쉬어서 잘 살게 된 경험이 있는 작가님
이보다 더 잘 쉴 수 없다고 자랑하고 싶은 작가님
작가님들의 잘 쉬는 법을 공개하여, 모두가 잘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만일 제보가 없다면, 작가님들을 찾아다니며 글 구걸이라도 하려고 한다.
어떤 쉼이라도 상관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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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법이든 작가님 자유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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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어른의 Why?
화 : 일주일에 한번 부모님과 여행갑니다
수 : 100억짜리 성공로드
목 : 영화보다 드라마틱한 사ㄹㅁ
금 : 글이 주는 위로-글쓰기 예찬
토 : 어른의 Why?
일 : 잘, 쉬고 있나요? with 브런치 작가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