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양

by Andrew Oh

#애절양



아래는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丁若鏞)**이 1803년 강진에서 지은 한시 **「애절양(哀絶陽)」**에 대한 정리입니다.




작품 개요

제목: 애절양 (哀絶陽, ’양(陽)’은 남성 생식기를 의미) 

연도 및 수록집: 1803년(가경 계해년) 가을, 『다산시문집』 권4 혹은 『여유당전서』 제1집 제4권 시집에 수록됨 

• 형식: 7언 20구의 고시




배경 이야기

• 강진 우전 마을에서, 갓난아이 이름이 군적에 올라간 가혹한 현실을 참지 못한 한 남자가 스스로 생식기를 절단하는 비극 발생 

• 그 아내가 피 묻은 생식기를 들고 관아로 호소했지만 문지기조차 들어주지 않았다고 전해짐 

• 정약용은 이를 듣고 분노하며 이 시를 지음 




시 내용 요약

1. 비극적 장면 묘사: 젊은 아낙의 끊이지 않는 통곡과, 남편의 돌이킬 수 없는 절단 행위


2. 사회 구조 폭로: 죽은 시아버지, 갓난아기까지 군적에 올려 군포를 징수하는 황구첨정·백골징포 제도 비판


3. 인간 본성의 비극: 생명 유지의 이치를 거스르는 절망적인 자해, 동물보다도 더 서럽다고 애도


4. 계급 불평등 고발: 부호와 양반은 한 톨의 세금도 내지 않으며 평등한 부과를 요구하며 『시경』의 공정함을 읊음




사회적 의의

부패한 군정과 세금 구조의 극단성을 여실히 고발하는 수작

백성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다산의 현실 참여적 시세계를 대표함  




영상 낭송


다산이 전하고자 했던 비통함과 호소력이 담긴 영상 낭송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요점 정리

애절양’**은 단순한 시가 아니라 조선 후기 조세·역(役) 체제의 부조리를 직접적으로 폭로한 작품입니다.


• 자해를 통해 절망을 시각화하며, 국가의 잘못된 제도로 인해 인간의 본성마저 왜곡되는 모습에 분노한 다산의 사회적 비판 정신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 오늘날에도 여전히 불평등과 과도한 세금 문제를 성찰하게 하는 역사적 기록이자 문학적 유산이기도 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특정 구절 해석이나 다산의 다른 작품들과의 비교 등도 도와드릴 수 있어요!


#정약용

#군포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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