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성채

by Andrew Oh

#구룡성채

#KowloonWalledCity




구룡성채(九龍寨城, Kowloon Walled City)는 과거 홍콩 구룡 시티 지역에 있었던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밀집도를 자랑한 무허가 슬럼이었으며, 오늘날에는 구룡성채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1. 역사 개요

• 송나라(960~1279) 시기 소금무역 관리 목적으로 설치된 군사 요새에서 기원 .

• 1847년 청나라가 영국의 영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성벽과 관청을 확장 .

• 1898년 신계가 영국에 임대될 때 제외되어 중국 행정 구역으로 남았지만 이후 사실상 무주지 상태가 됨 .




2. 무법 슬럼의 탄생


2차 세계대전 이후, 중국 내전과 함께 피난민 유입 무허가 판자촌 성장, 1950년경 약 2천 가구가 입주 .


정부 권한 부재로 인해 삼합회·폭력단 지배, 1950~70년대 마약·도박·매춘·개고기 식당 등이 활성화됨 .


1970년대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 이후 치안을 일부 회복하고, 1980년대에는 불법 의료·치과 행위가 성행 .




3. 인구·구조·삶


최대 주민 수: 약 3만 3천 명에서 많게는 5만 명까지 집계됨 .

밀도: 2.6헥타르(6.4에이커)에 300여 개 건물, 축구장 4개를 압축한 공간 .

건축 특징: 무계획·무허가 구조로, 13~14층씩 수직·수평적으로 얽혀 있었고 계단과 오르막 골목은 새까맣고 어두워 “City of Darkness”라 불림 .




4. 철거와 공원화

1987년 브리티시 홍콩 정부 철거 계획 발표 .

1993년~1994년 단계적인 철거 및 주민 이주 이후 철거 완료 .

1995년 12월, 현재의 구룡성채공원(Kowloon Walled City Park) 으로 개장; 옛 관청(yamen), 남문 터 등 일부 유적 보존 .




5. 문화적 유산과 대중 인식

홍콩의 열정적 자유와 무정부 상태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영화, 소설, 게임,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됨 .


2024년 개봉된 홍콩 무협 영화 Twilight of the Warriors: Walled In은 1980년대 구룡성채를 재현하며 홍콩인의 향수를 불러일으킴 .


게임 Stray(2022) 등 현대 매체에서도 구룡성채 식 디스토피아 이미지가 자주 참조됨 .




6. 오늘날 방문 포인트

구룡성채공원은 청대 양식의 정자, 연못, 꽃 정원, 옛 yamen 건물, 남문 유구 등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공원으로 탈바꿈됨 .

여행자와 현지인들에게 역사 탐방, 예쁜 산책길, 태극권·새 돌보기 장소로 인기 있음 .




요약


구룡성채는 중국-영국의 이권 미해결 속에서 자생적으로 태어난 초고밀도 무법 슬럼이라는 독특한 역사적 실체였습니다.


철거 후에는, 그 어두운 이미지는 영화와 게임을 통해 향유되었고, 현재는 조용하고 정갈한 공원으로 재탄생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장소로 남아 있습니다.


#무법슬럼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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