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deal
Block Deal(블록딜)”은 금융·증권시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인데, 보통 대량 주식거래를 지칭합니다.
정의
블록딜(Block Deal):
거래소의 일반 매매시장(Continuous Market)을 거치지 않고, 사전에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물량을 협의해 한 번에 대량으로 체결하는 주식 거래 방식.
보통 발행주식 총수의 0.5% 이상 또는 수백억 원 단위 이상의 거래가 해당.
인도, 한국, 홍콩, 미국 등 여러 시장에서 제도가 조금씩 다르지만 취지는 비슷합니다.
특징
1. 가격 안정 효과
시장에서 대량 매물을 그냥 내놓으면 주가가 급락할 수 있음 블록딜은 외부 충격을 줄이면서 거래 가능.
2. 투자자 범위
기관투자가, 대주주, 전략적 투자자(SI), 사모펀드(PEF) 등이 주로 참여.
3. 시장 공시
대부분의 국가에서 거래 직후 공시 의무 소액 투자자도 정보를 확인 가능.
4. 할인율
블록딜은 일반적으로 시장가 대비 3~8% 할인된 가격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음. (유동성 프리미엄)
활용 예시
대주주 지분 매각: 창업자가 현금화를 원하거나, 사모펀드가 투자 회수할 때.
전략적 지분 확보: 다른 기업이나 기관이 단숨에 큰 지분을 확보하려 할 때.
자금 조달: 기업이 직접 참여하지 않지만, 오너 측 자금을 유동화하는 용도로 쓰임.
비교: 블록딜 vs 블록트레이드
Block Deal (공식 제도화된 대량거래, 주로 아시아권 용어)
Block Trade (OTC, 미국·유럽 중심)
투자은행(IB)이나 대형 브로커가 중개하여 장외에서 거래를 성사시키는 방식.
블록딜은 주식시장 충격을 줄이면서 대주주가 한꺼번에 지분을 팔거나, 기관이 대규모 매입을 하는 특별한 통로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