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고 배운 것들

by 김연수 간호사

<겨울이 지나고 배운 것들>


존경하는 벗에게 봄 편지를 부친다


지난 겨울을 나며

감사와 사과는

하루도 미루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


시간과 존재는 기다리지 않고

냇물처럼 흐른다


오늘의 뒤에는

다시 긴 겨울이 올 수도 있음을 알았다


마지막으로 움트는

보드란 새싹을

조심스레 바라보듯


매 순간 말과 마음과 행동에

공경과 신의를 다 해야 한다





- 22.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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