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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연수 간호사
Mar 22. 2022
겨울이 지나고 배운 것들
<겨울이 지나고 배운 것들>
존경하는 벗
에게
봄
편지를
부친
다
지난 겨울을 나며
감사와 사과는
하루도 미루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
시간과 존재는
기다리지 않고
냇물처럼 흐른다
오늘의 뒤에는
다시 긴 겨울이
올 수도 있음을 알았다
마지막으로 움트는
보드란 새싹을
조심스레 바라보듯
매 순간 말과 마음과 행동에
공경과 신의를 다 해야 한다
- 22.3.22 -
keyword
편지
진심
사과
김연수 간호사
소속
직업
간호사
외과 암병동에서 일하는 간호사입니다. 세상을 치유하는 정치를 꿈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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