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전남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양시민 3명, 순천시민 2명, 곡성군민 2명, 담양군민 1명 등 8명이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전남 1258~126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누적 확진자는 1265명으로 늘었다.
1258·1259번 등 2명은 감염원 불명 확진자의 n차 감염자로 분류됐다.
광양시민인 이들은 각각 전날 확진된 전남 1214·1230번과 접촉한 뒤 감염됐다. 전남 1214·1230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1260·1261·1263·1264번 등 4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들이다.
이들은 전날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발현됐고, 이날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나머지 2명(1262·1265)은 곡성군민으로, 전남 지역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부상한 순천 소재 나이트클럽 관련 확진자들로 분류됐다.
이들은 해당 나이트클럽 종사자인 전남 1195번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현재까지 순천 나이트클럽발 확진자는 모두 4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순천 23명, 광양 12명, 곡성 4명, 여수 1명 등 전남에서 40명이 발생했고 광주 2명, 울산 1명 등 타지역에서는 3명이 확진됐다.
한편 순천시와 광양시는 나이트클럽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전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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