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전남에서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광양 1명, 화순 2명, 나주 5명, 여수 4명, 순천 1명 등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1284~1296번으로 분류됐다.
전남 1284번(광양)은 직장 동료인 1264번(감염경로 조사 중)에게서 감염됐고, 1288번은 순천 나이트클럽 방문자인 1254번의 가족이다.
전남 1285(화순), 1286(여수), 1287(여수)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들로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해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다.
1285번은 화순의 한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제자인 전남 1296번(화순)도 접촉자로 분류됐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89번(여수)은 여수 한 유흥업소 업주로 해당 업소에서 일을 한 광주 2436번에게서 감염됐다. 광주 2436번은 같은 계열에 종사하고 있는 전남 1060번에게서 감염, 광주에 거주하며 여수 유흥주점 곳곳에서 일을 한 것을 조사됐다.
1290~1291·1293~1295번(나주) 등 5명은 가족인 전남 1062번과 접촉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62번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가족인 광주 2425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1292번(순천)은 친척인 1280번과 접촉한 후 무증상 상태로 감염됐다. 1280번은 후각 소실 등의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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