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1·2학년 학생들 20일 넘게 수업 거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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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대학교수가 특정업체를 위해 학생들을 일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학생들이 20일 넘게 수업거부를 하고 있다. 사건이 확산되자 관할기관인 전라남도가 감사에 나선다.



3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립대학교 A교수가 특정업체를 위해 제자들을 일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문제는 지난 4월2일 학생들이 전남의 한 업체에서 일하게 되면서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A교수가 업체와 학교 간 업무협약을 통한 정식 절차가 아닌 과업을 위해 학생들을 끌고다녔고, 해당 업체의 판매나 온라인 홍보작업을 시키는 등 특정업체의 일을 도우라고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1, 2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12일부터 학교 곳곳에 A교수의 수업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붙이고 현재까지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당 교수는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내용이고 학생들과 협의를 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학생과 교수의 입장 차이로 인해 전남도립대학교는 A교수의 보직을 면하고 전남도에 감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김경자 전남도의원은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할 정도면 큰 사안으로써 학교 측은 진상조사 결과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이 우선시 되는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대체강사 투입은 총장의 재량으로 가능하다고 생각되므로 적극 검토가 필요하고 앞으로 교수의 담당 보직과 운영 기준을 보편타당하게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도립대가 정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행정사무조사 실시도 고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남도립대 관계자는 "해당 교수와 학생의 주장이 달라서 중립적인 전남도에 특별감사를 요청한 상황이다"며 "학교 내부적으로도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도의 감사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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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뉴스



출처 : 전라도뉴스(http://www.jl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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