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후반기 순천시의회 의장, 강형구 의원 확정돼

부의장, 최초 여성의원으로 오행숙 의원 당선

본회의를 진행하는 순천시의회 제9대 후반기 강형구 시의장 모습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의회는 1일 제279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제9대 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전체 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단독 입후보한 강형구(더불어민주당・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의원이 전체 25명 의원중 가20, 부1, 무효4표를 획득함으로써 무난하게 당선을 확정했다.

부의장은 단독 입후보해 가21 무효4표를 얻은 오행숙(더불어민주당・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 의원이 당선됐다.

이날 투표에서 무효표로 기록된 4표는 비민주당 의원들이 사실상 투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강형구 의원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기본원칙 아래 경청하는 의회, 행동하는 의회, 앞서가는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며 “시민의 소리가 순천시정 전반에 생생하게 울려퍼질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최초 여성의원으로서 부의장에 선출된 오행숙의원은 “집행부와 효율적 소통으로 견제와 감시 책임과 소명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일 6시까지 등록마감인 각 상임위원장 등의 선출은 오는 2일 제279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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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