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전공박람회·동아리 공연·초청가수 무대까지
[순천/전라도뉴스]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새내기 1,300여 명을 맞아 캠퍼스 전체를 하나의 축제 현장으로 만들었다. 대학 측은 11일 대운동장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입학식과 전공 탐색 프로그램, 공연과 체험행사를 결합한 대형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안내 중심 오리엔테이션에서 벗어나, 신입생들이 실제 대학생활을 체험하듯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입학식으로 시작된 일정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과 감염병 예방, 심폐소생술 영상 교육 등 필수 안전교육을 포함해 실질적인 대학 생활 준비 과정으로 이어졌다.
특히 무전공 신입생을 위한 ‘스쿨전공박람회’가 눈길을 끌었다. 각 단과대학과 학과가 참여해 전공 특성과 진로 방향을 설명하고 상담을 진행하며, 신입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캠퍼스 분위기를 달군 것은 학생자치회와 동아리들이 준비한 공연과 체험 부스였다. 음악동아리 메아리, 리스펙, 커튼콜, 석공, 뮤직그린비의 무대와 치어리딩 동아리 ‘늘봄’의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이어 총학생회 소개와 다양한 안내 부스,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신입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의 마지막은 초청가수 빅나티와 하이키의 공연이 장식했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신입생들은 공연을 함께 즐기며 대학생활의 첫날을 특별한 추억으로 남겼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올해 학부 신입생 1,664명과 편입생 92명, 대학원 석사과정 147명, 박사과정 43명, 석·박사 통합과정 13명 등 총 1,959명의 신입생 입학을 허가했다. 입학식에서는 약학과 장유찬 학생이 입학생 대표로 선서를 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병운 총장은 환영사에서 “긴 수험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글로컬 국립순천대학교가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 측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신입생 전원에게 가방과 대학 캐릭터 키링이 포함된 ‘가방세트’를 제공하며 새 출발을 응원했다.
안병호 기자
nib21@hanmail.net
출처 : 전라도뉴스(https://www.j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