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골목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주취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쯤 광주 서구 염주동 한 먹자골목에서 차량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A씨(40)와 B씨(30·여) 부부가 폭행과 모욕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들은 C씨(25)와 D씨(26)가 술에 취해 막다른 골목에서 비틀거리며 차량통행을 방해하자 경적을 한 차례 울렸다.
이후에도 이들이 골목에서 길을 비키지 않자 다시 경적을 울렸고 C씨 등이 "왜 경적을 울리느냐"며 이들 부부를 차에서 내리게 해 밀치고 발길질하는 등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씨와 D씨를 폭행과 모욕 혐의로 입건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전라도뉴스
출처 : 전라도뉴스(http://www.j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