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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라도뉴스 안병호 Jun 19. 2020

타지 전입 시민, 90% 이상 순천에 이사오길 잘했다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가 지난 4월 27일 부터 5월 21일까지 25일 동안 관외에서 전입한 시민 5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순천 전입 시민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모바일 설문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응답자 중 69.2%가 순천 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보통 21.1%, 불만족은 9.7%가 응답했다.



순천 생활 만족도 설문은 생태환경, 주거여건, 대중교통·도로 문화·체육시설, 교육환경 등 총 9개 분야로 구분해 조사했으며 그 중 생태환경이 53.4% 응답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그리고 주거여건이 45.6%, 대중교통·도로가 24.8%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도외 전입자는 생태환경을, 도내 전입자는 주거여건을 주요 만족요인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병원 등 의료분야와 일자리 분야는 개선해야할 과제로 꼽았다.



타 지역에서 전입한 시민의 정착을 위해 순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바라는 분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화시설·프로그램 확대, 주거여건 개선 순으로 집계됐다.



중점 추진 분야에 대한 세부 의견으로는 청년·경력 단절 여성·중장년층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연극·뮤지컬 등 공연 활성화, 박물관·예술센터 등 건립 주택 가격 안정화, 공공임대주택 보급 확대, 노후 건물 개보수 등이 제안됐다.



순천시는 이번 설문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11개 분야, 67개 사업으로 분류해 해당 부서별로 사업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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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출처 : 전라도뉴스(http://www.jl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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