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응급상황 신속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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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이나 밀접 접촉자 등 철저한 자가격리 관리가 지역 확산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자의 밀착관리로 응급상황을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접촉일로부터 14일간을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응급상황이 발생시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 쉽다.



특히 의료적인 문제는 즉시 해결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



한 사례로 온몸이 마비증상이 있다며 다급히 전화를 받은 순천시청 직원은 보건소 의사와 상담하게 해 유선으로 응급조치 후 성가롤로병원 응급실로 연계해 진료받은 결과, 신부전증으로 즉시 투석을 받아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다른 사례로 안면 마비증상을 호소하는 자가격리 대상자는 휴대전화 사진으로 전남대학교 병원 의사의 자문을 받은 결과 정밀상담이 필요해 수시 화상 진료를 통해 구안와사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게 했다.



또 날카로운 물건에 손가락을 찔렸다는 전화를 받고 상처부위를 사진으로 받아본 결과 비교적 경증으로 집에서 구급약품을 통해 상처를 소독하게 하고 처방받은 항생제를 복용하게 해 안정을 되찾게 하기도 했다.



의료문제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식사·쓰레기 처리 등 자가격리 중에 겪게 되는 다양하게 발생하는 문제들을 직접 찾아가거나 유선 상담을 통해 최대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에서 의료상담을 맡은 조연주 팀원은 “자가격리자는 병원에 방문진료를 받을 수 없어 전화로 고통과 답답함을 호소한다”며 “전화상담을 통해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적절한 의료기관을 찾아 연결해 화상진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자가격리 대상자의 경우 심리적 불안감으로 힘들지만 14일간 마스크 착용, 혼밥 등 생활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추가접촉으로 인한 또 다른 확산을 예방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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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출처 : 전라도뉴스(http://www.jl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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