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_제7권 71.
자기 자신이 스스로 악을 저지르는 것은 피할 수 있는데도 피하려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저지르는 악은 피할 수 없는데도 피하려고 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다.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_제7권 71.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뿐이다.
내가 아닌 이상 부모도, 남편도, 아이도 모두 타인이다.
나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해서 속상해할 필요 없다.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
각자에게 중요한 것을 존중해 주고 배려해 주면 된다.
그게 지켜지지 않으면 자신과 타협을 하든 싸워서라도 지켜내야 한다.
나를 내내 무겁게 하던 일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바람이 일었다.
두려움을 직시하고 한 발짝 나아갔더니 확신이 생기지 않던 일에 확신이 생기고, 설레게 하는 꿈마저 생겼다.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새로운 자극이다.
뭐든 내 안에서 피어올라야 한다.
주위에서 아무리 이게 좋다, 저게 좋다, 이렇게 해 보면 어떠냐고 제안해도 움직여지지 않는다.
그렇게 떠밀리듯 가다 보면 결과는 좋지 않다.
반대로 스스로 의미를 찾고 동기부여가 된 상태라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
두려워도 용기 낼 수 있다.
오래전 처음 간호사란 꿈을 품었을 때와 비슷한 마음이다.
피할 수 없는 것을 피하려고 애쓰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
변수는 생기기 마련이다.
그 모든 변수를 예상하고 피하려는데 시간을 쏟기보다 일어난 일을 헤쳐나갈 힘을 기르는 게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