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풍기는 향긋한 냄새에
그만 정신이 혼미해진
고양이가 있는데요.
찰랑거리는 집사 머리를 보던 고양이는
혹시 저곳에서 풍기는 샴푸냄새가 아닐까
생각 중 뜻하지 않은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집사 머리에 다가가 킁킁 냄새를 맡았더니
잠시후 코끝을 찌르는 악취에
그만 감추지 못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마네요.
얼마나 웃기던지 고양이 표정이
정말 찐입니다.
도대체 며칠 동안
머리를 감지 않은 걸까요??!!
겁도 없이 냄새 맡았다가 제대로
혼쭐난 고양이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