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호기심 많은 수달이 있습니다. 올해 2살된 코타로(Kotaro)와 하나(Hana)라는 이름을 가진 수달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일본 집사와 함께 한 집에 살고 있는 두 녀석이 처음 팝콘 기계로 팝콘 튀기는 모습을 보고 보인 반응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팝콘을 만들 수 있는 미니 팝콘 기계를 준비했습니다. 태어나 처음 팝콘 기계를 본 두 수달은 호기심 폭발해 서로 보겠다며 가까이 다가왔죠.
두 녀석은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으로 팝콘 기계를 이리저리 훑어봤는데요. 잠시후 집사는 옥수수 알갱이를 기계 안에 집어넣고 팝콘이 튀겨지기를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타닥타닥 튀기는 소리와 함께 팝콘이 하나둘씩 튀어나왔고 수달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식탁 위에 떨어진 팝콘 냄새 맡느라 정신없었는데요.
집사는 과연 녀석들이 방금 막 튀긴 팝콘을 먹는지 안 먹는지 궁금해서 수달을 품에 안고 팝콘을 내밀었죠. 그러자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냄새가 싫었는지 집사 품에 안겨 있던 수달이 고개를 휙 돌려 얼굴을 집사 품에 파묻은 것. 생각지도 못한 수달의 귀여운 모습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너네 어쩜 좋아", "귀여움 그 자체" 등의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주인에게 버림받아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던 유기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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