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희번득' 뜨고 집사 심장 철렁하게 만든 고양이

평소 셋톱박스를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는데요. 고양이 이름은 리아오(哩啊哦)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필 셋톱박스를 베개 삼아 자고 있던 녀석이 눈을 희번득 뜬 채로 자고 있어 집사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타오위안시에 살고 있는 집사는 고양이 리아오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녀석은 셋톱박스 위에 올라가서 잠자는 것이 취미이죠.


아마도 셋톱박스가 열을 받다보니 따뜻해서 선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761cs0h84455gl632z90.jpg 蹦綿綿

하루는 고양이 리아오가 셋톱박스를 베개 삼아서 베고 자고 있길래 집사는 그 모습을 보러 가까이 다가갔다가 화들짝 놀랐죠.


다름아니라 평소와 달리 눈을 희번득 뜬 채로 세상 모르게 곤히 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순간 집사는 두 눈 모두 희번득 뜬 고양이 리아오의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심장이 철렁 내려앉을 뻔한 것인데요. 하지만 당사자인 고양이 리아오는 세상 모르게 곤히 잘 뿐이었습니다.


27g82cwagdf8ae855i1p.jpg 蹦綿綿

한때 셋톱박스만 좋아하서 TV 뒤로 숨긴 적도 있었다는 집사.


그때 고양이 리아오의 표정은 시무룩해졌고 그게 마음이 아파 결국 다시 꺼내 지금의 위치에 놓게 됐다는데요.


이유야 어찌됐든 고양이 리아오는 셋톱박스를 베개 삼아서 잤다가 뜻밖의 묘생샷을 건졌다고 할까요.


아무쪼록 고양이 리아오가 집사와 함께 오래 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w0x9e651y4fvrc8p8xi0.jpg 蹦綿綿



작가의 이전글강아지 백혈병 진단받아 함께 마지막 여행 떠난 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