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박물관에서 느낀점 - 우리도 성장하면서 단계마다 내적 탈바꿈을 하고 있다.
- 토요일에 딸내미를 데리고 곤충 테마파크에 다녀왔다.
- 무엇보다 내 가슴에 와 닿은 것은 곤충의 탈바꿈이었다.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번데기에서 실제 성충으로 되는 과정을 겪는다는 것이다.
- 나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뭔가 스스로 성장하고 변화할 때마다 우리는 보이지는 않지만 내적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과정은 어렵고 힘들고 때로는 고통스럽기까지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탈바꿈이 되고 있는 것이다.
- 우리는 꼭 경험해야하는 여러가지 인생 단계를 거쳐,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원하는 어떤 모습으로 살기 위해서는, 그 전에 숨겨진 시간과 단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그 모습, 실력, 성품 등이 그냥 주어지지는 않을테니까
- 우리는 다른 사람의 완성된 모습과 화려한 모습에 나를 비교하고 주눅들기도 하고 힘들어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도 그렇게 되기 위해 그들만의 단계를 거쳤을 것이다. 우리 각자는 우리만의 시간과 단계를 거쳐서 그 모습으로 향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 다 각자의 때가 있기 때문에 그 시간을 견디고, 그 시간을 노력으로 채워야 비로서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원하는 것이 그 무엇이든간에.
- 또한 나비처럼 다 자란 성충은 예쁘고 화려할 수록 천적에게 금방 발각되어 잡아먹히고 만다. 이 세상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튼튼한 나만의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꼭 화려하고 멋진 삶이 좋은 것일까? 다시 생각해본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 나도 내가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지 그려본다. 그리고 내가 더 큰 세상에 나왔을 때 나비처럼 천적에 바로 잡혀먹히지 않도록 나만의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다. 나에게는 그것이 '진짜 실력'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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