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끈 풀린 신발은
없는 계단을
풀린 채 유영한다
뒤집힌 병마개는
땅 속으로
하강하지 않는다
수직선의 빨강
편지쓰는 아침과 밤을 좋아함. 김수영 문학관 2층에서 시집 들고 잠자기 좋아함. 엉뚱하지만, 밉지 않은 귀염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