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하지만 낯선 이야기
현대판타지 | 심연 속 도시
세상에는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될 이야기가 있다.
인간의 언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가장 오래된 신화의 영역에 속한 이야기들.
우리는 그것을 경전이라 부르지만, 그 속에서 신과 인간, 그리고 사탄의 불완전한 계약을 발견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바로 그 고대 계약의 파편에서 시작된다.
가장 완벽한 축복의 마나를 가진 남자, 욥.
신의 총애 아래 모든 것을 가진 그의 삶은, 천상의 내기로 인해 순식간에 무너진다.
사탄의 저주가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마나가 되어, 고대 우즈 왕국을 파괴한다.
하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모든 것을 잃은 욥은 그를 파멸시킨 마법의 덫에 걸려, 친구들과 아내와 함께 수천 년을 넘어 현대 뉴욕, 심연 속 도시 한복판으로 내던져진다.
그가 직면한 것은 단순한 재앙의 반복이 아니다.
믿음과 축복이 돈과 욕망으로 치환된 이 도시에서, 그는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과 예측할 수 없는 비극을 마주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욥의 고통의 이유를 묻지 않는다. 다만, 신과 사탄의 내기 속에서 한 남자가 겪는 사랑과 배신, 그리고 구원의 연대기를 가장 대담한 현대판타지의 언어로 풀어낸다.
이제, 마법과 심연이 뒤엉킨 도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고대 존재의 여정 속으로 당신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