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모양 노란 스티커

by 안유진

카페에서 일을 하던 중이었다. 중년의 여성분께서 조심스럽게 달달한 음료가 있냐고 물으셨고, 옆에 계시던 사장님께서 바닐라 라떼를 추천해드렸다. 음료를 일반 라떼 세 잔과 바닐라 라떼 한 잔 이렇게 총 네 잔을 시키셨는데, 쓰신 캐리어를 하나 들고오신 것도 기억에 남는다. 무엇보다 구분하기 쉬우시라고 바닐라 라떼에만 노란 별 스티커를 붙여드렸는데, 보시더니 “사랑스럽네요.” 하셨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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