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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함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일까

투자인문학

by 안상현

돌아서면 미안해지는 게 자식인가. 그렇게 지지고 볶으며 다투어도, 돌아서면 못 해준 것만 떠오르네. 미안함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일까.


자는 모습을 보면 언제나 짠하고. 인사하고 돌아서 가는 뒷모습을 보면 미안하고. 아침에 여행 떠나는 아이를 보내고 드는 여러 생각과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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