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돌보는 글쓰기, 감사 일기
자기이해 글쓰기
마음을 돌보는 글쓰기 세 번째, 감사 일기
감사 일기는 하루 중 감사했던 일이나 순간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기르는 글쓰기 방법입니다.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 삶의 작은 기쁨을 발견하며, 자족하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1. 감사란 무엇인가?
감사는 단순히 고마운 마음을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삶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인식하고 이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의 자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감사하는 습관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2. 감사 일기를 써야 하는 이유
첫째, 감사는 뇌의 보상 체계(Reward System)를 자극하여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과 세로토닌(Serotonin)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감사 일기를 쓰면 뇌가 긍정적인 경험을 더 인식하게 됩니다. 결국 긍정적 사고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둘째, 감사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줍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더 큰 만족감을 느끼며, 힘든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마음 덕분에 회복탄력성이 커집니다.
셋째, UC 데이비스의 심리학자 로버트 에먼스(Robert Emmons)는 감사 일기가 장기적으로 행복감을 높이고 우울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참여자들이 10주간 매일 감사 일기를 쓴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행복감을 더 느끼고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보고했습니다.
3. 실습
1) 하루에 감사했던 세 가지 적기
하루 동안 감사했던 일을 세 가지 떠올려 구체적으로 기록합니다. 중요한 점은 막연히 ‘행복하다’라는 표현보다 감사하는 이유가 드러나게 쓰는 것입니다. 가령, “아침에 따뜻한 햇볕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또는 “회사에서 온종일 힘들었지만, 옆자리 동료가 도와줘서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고마웠다.” 등입니다.
2) 한 사람을 앞에 두고 감사하기
감사한 사람이 눈앞에 있다고 상상하며 고마움을 글로 적어봅니다. 그 사람의 어떤 행동이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는지 의미를 기록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가령, “수능 시험을 망친 걸 알고 동생이 따뜻한 말을 해줘서 큰 위로가 됐다.” 등 편지 형식으로 작성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3) 사과하고 싶은 사람에게
감사한 사람 외 꼭 사과하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며 글을 씁니다. 편지 형식이 내 마음을 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편지가 그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더라고 보이지 않는 에너지는 반드시 전달됩니다. 사과하는 마음은 감사 이상의 좋은 에너지를 품게 도와줍니다.
4. 감사 일기의 효과
1) 감사 일기는 뇌가 긍정적인 경험을 경험하도록 도와줍니다.
2) 부정적 상황에서 감사를 찾는 훈련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3) 감사 일기를 꾸준히 쓰는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4) 자신에게 감사하는 내용을 적으면 자기 수용과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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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돌보는 7가지 글쓰기』
https://sh0431.upaper.kr/content/1183047
『글쓰기로 나를 찾다: 자기 이해 글쓰기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