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글쓰기
세상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글을 써야 할 절호의 기회다. 왜 우리는 세상과 사람을 믿지 못할까? 아마도 “그들이 나에게 믿음을 주지 못해서”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 믿음을 보여준다고 해서, 정말로 그를 믿을 수 있을까? 믿음은 상대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내가 믿기 시작할 때, 믿음이 생기는 것이다.
내가 믿음을 가지면, 상대는 점점 믿음직스러워 보인다. 내가 믿음을 키우면, 작은 실수는 눈감아 줄 여유도 생긴다. 내가 믿음을 지키면, 상대가 더 나아질 때까지 기다릴 힘도 생긴다.
반대로, 상대의 믿음이 먼저여야 한다고 생각하면, 작은 실수에도 쉽게 등을 돌린다. 그렇게 되면 서로의 믿음이 단단해질 기회조차 사라진다. 그래서 믿음은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내가 나를 믿고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글쓰기다. 글을 쓰면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대로 알 수 있다.
그래서 글을 잘 쓰는 비결은 단순하다. 나를 믿고,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 과정을 반복하면, 내 믿음이 단단해지고, 내 글도 단단해진다. 나아가 세상과 사람을 믿는 힘까지 단단해진다.
#하루5분글쓰기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