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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주는 관점, 헬리콥터 뷰

여행 글쓰기

by 안상현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내가 살아온 자리를 돌아보게 만든다는 것이다. 우리는 익숙한 공간에 있을 때, 그 공간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어렵다.


마치 헬리콥터 뷰처럼, 위에서 내려다보는 관점이 필요하다. 직장에 대한 글을 쓰려면 집에서 쓰는 게 낫다. 가정에 대한 글을 쓰려면 카페에서 쓰는 게 낫다. 왜냐하면 내가 있던 공간을 벗어나야 머물던 자리가 더 잘 보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여행의 매력이다. 잠시 익숙한 공간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내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그래서 여행지에서 글쓰기를 추천한다.


낯선 곳에서는 평소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괜찮다. 잠시 일상을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생각의 흐름이 바뀐다. 글을 쓰고 싶다면 먼저 공간을 바꿔보자. 새로운 시선을 느낄 것이다.


#하루5분글쓰기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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