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정해두면 글이 써진다

하루 5분 글쓰기

by 안상현

“시간만 나면 글을 써야지.”

하지만 이상하게도, 시간은 늘 ‘안 난다.’ 글쓰기를 미루는 가장 흔한 이유는 시간 부족이다. 하지만 그건 진짜 이유가 아니다. 글을 위해 ‘시간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여유가 있을 때 하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어야 쓰기 시작된다.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앉아서 쓰기’만 해도 놀랍도록 글쓰기는 습관이 된다. 왜 그럴까?


인간의 뇌는 루틴에 익숙해질수록 저항이 줄어든다. 아침 7시에 매일 같은 자리, 잠자기 전 조용한 밤 10시, 점심 먹고 10분 휴식 시간…어떤 시간이라도 좋다. ‘이 시간에는 나는 글을 쓴다’는 리듬이 생기면, 글쓰기의 심리적 장벽은 낮아진다.


글쓰기를 삶에 붙이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과 장소, 짧은 시간이라도 좋다. 매일 글을 잘 쓰려고 하지 말고, '매일 쓰는 사람'이 되기 위해 그 시간을 지키는 것이다. 글이 안 써지는 사람은 대부분 앉은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앉지 않아서 글이 흐르지 않는 것이다.


이런 말이 있다.

“창의성은 앉아 있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글도 마찬가지다. 글은 ‘재능’보다 ‘앉는 힘’이 먼저다. 쓰려고 마음만 먹고 시간이 없다고 말하기보다는 시간을 정하고, 앉아 있는 연습부터 시작하자. 하루 5분이면 충분하다. 그 5분이 내 삶을 바꾸는 문장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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