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수업
딸아,
넌 이미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다.
철없는 아빠가 이 사실을 자주 잊고,
충분히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날들도 많았다.
늘 열심히 살아가는 딸아,
세상의 사랑을 얻으려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네가 너 자신을 더 사랑해주는 거야.
네가 너를 인정하고 아껴줄 때,
세상도 너를 그렇게 대할 것이다.
부족한 아빠를
늘 사랑한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그 말 한마디가
아빠를 다시 일어서게 만들어.
아빠는 언제나 너의 편이야.
사랑해! 소중한 내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