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삶이다
가왕 조용필 선생님은 술자리에 앉아 8시간을 마시면 그중 7시간을 노래 이야기로 채운다고 한다. 게다가 노래도 정말 많이 부르신다. 단골 노래방에서는 본인 노래를 혼자 40곡 이상을 부르신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누군가는 그것을 ‘집착’이라 부를지 모르지만, 그건 세월이 증명한 ‘사랑의 다른 이름’이다. 사람마다 자기만의 ‘노래’가 있다. 그 노래가 글이든, 춤이든, 요리든 상관없다. 그걸 꾸준히 하고 싶은 마음, 그게 바로 평생을 버티게 하는 힘 아닐까.
“나는 지금, 어떤 노래를 사랑하며 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