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음식이 대세인 요즘,위염에좋은음식으로 위건강 챙겨요
현대인들에게 자주 찾아오는 질환 중 하나로 위염을 꼽습니다.
위에 염증이 있어 속 쓰림과 복부 불편감을 일으키는 위염은 식습관과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평소 위염이 있는 분들은 달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이 대세인 요즘 음식들을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위염?
현대인이라면 다들 있는 질환 아닌가요?
“아우 속 쓰려”, “속이 더부룩한 게 소화가 되지 않네”
주변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말들이지요. 특별히 과음이나 과식을 하지 않아도 속이 답답하고 위가 쪼이는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니까요.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내과전문의인 임동석 원장님은 “위염은 위 속에 맞지 않는 물질이 들어와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위에 과음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염증이 생겼다가 사라지면 급성위염이라고 하지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담증 역류 등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위염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위염으로 진단됩니다”라고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증상이 만성위염일 수 있다고 알려주시네요.
위염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 등에 대해 설명하는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임동석 원장소화불량부터 식욕부진, 구역질까지
주부 A 씨는 요즘 외식을 하는 것이 겁이 난다고 합니다. 이전까지는 어떤 음식이라도 가리지 않고 잘 먹었는데 최근 들어 조금만 맵거나 짠 음식, 그리고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되지 않고 속이 쓰린 증상이 나타나니까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 즐거웠던 사람들과의 만남도 식사시간은 피해 만나게 된다고 하네요.
주부 A 씨처럼 위염 환자들이 느끼는 증상은 소화불량과 속 쓰림, 명치 부위의 갑작스러운 통증, 복부 팽만감, 구역질, 구토 등을 비롯해 식욕부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더 심각한 것은 위장 점막에는 감각신경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탓에 염증이 생겨도 직접적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에요.
위염에좋은음식
임동석 원장님은 “위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지나친 음주나 흡연, 그리고 하루에 자주 커피를 마시 것을 피하고 맵거나 단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알려주시네요.
임동석 원장님 조언처럼 위염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올바른 식습관과 함께 평소 위염에좋은음식을 먹어주면 위건강에 도움이 된답니다.
"평소 위염에좋은음식을 먹으면 위건강에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하는 임동석 원장양배추
위 건강에 양배추가 좋다는 이야기는 한 번쯤 들어 보셨을 거예요. 건강보조식품으로 양배추 즙을 드시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천연소화제로 알려진 양배추는 위장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 U과 지열작용을 하는 비타민K, 그리고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답니다.
또한, 양배추에는 천연 항궤양물질까지 들어있다고 하니 위벽이 헐거나 늘어졌을 때 회복에 도움이 되고 요즘은 다이어트를 위한 식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으니 위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재료지요.
양배추는 채 썰어 샐러드로 먹기도 하고 살짝 찌거나 토마토와 당근과 같이 위염에좋은음식들을 함께 넣고 볶거나 푹 끓여 스튜로 먹어도 아주 맛있답니다.
감자
감자는 의외로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인데요. 알칼리성인 감자는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서 위장 점막을 자극하는 것을 억제해주고 비타민 B와 아르기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손상된 위장을 회복시켜 주어 위염증을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이와 같은 감자는 삶아서 담백하게 밥 대신 먹어도 좋으며 볶거나 조림으로 해서 반찬으로 먹을 수 있어 활용도가 좋은 재료인데요. 카레로 먹으면 일품요리로도 훌륭하답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위장을 보호하는 비타민 U와 함께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과 같은 성분이 풍부한 재료인데요. 더욱이 위장건강을 위협하는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는 설포라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만성위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지요.
브로콜리는 살짝 데쳐서 그냥 먹거나 초장이나 올리브유와 곁들여 먹어도 좋고 소고기와 함께 볶아 먹어도 좋답니다.
무
요즘에는 무를 잘 먹지 않는데요. 어르신들 중에는 “무를 먹고 트림을 하지 않으면 위가 건강해진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무는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음식입니다.
무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효소가 있어 소화를 촉진해 주기 때문인데요. 무는 채 썰어 새콤달콤하게 생채로 무치거나 생선과 함께 조려 먹어도 좋으며 시원한 소고기 뭇국으로 끓여 먹어도 좋답니다.
마늘
마늘은 자극성이 강해 위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지요. 그러나 구운 마늘은 의외로 속을 따뜻하게 해 줘 소화가 잘되게 해 준답니다.
급성위염으로 구토증세가 있을 때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에 통마늘을 살짝 구워 먹어보세요.
토마토
토마토가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요. 그런 토마토는 위염에 좋은 음식 중 하나인데요. 갈증을 다스리는 작용으로 과음으로 인한 위염증세에 좋은 토마토는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과음을 하고 난 다음날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피자나 토마토 주스로 해장을 한다고 할 정도랍니다.
굳이 요리를 하지 않아도 주스로만 마셔도 좋으니 하루 한잔 챙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