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를 맺는 패션계의 안목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박정호
이제는 ‘팝업 스토어’라는 단어를 듣는 것만으로 피로가 몰려오곤 합니다. 그 폭발적인 성장의 기점이 된 성수동부터, 더현대 서울을 비롯한 백화점 등 온갖 공간들은 팝업 스토어의 일시적인 에너지를 자신에게 응집하려 노력하는데요. 이 같은 팝업 스토어 홍수 속에서도, 최근 아주 흥미롭게 지켜본 사례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한 대학생인데요. 영국의 유명 예술 대학이자, 패션계 최고 명문 학교 중 하나로 꼽히는 CSM(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 재학 중인 김재우 씨를 필두로,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작품이 국내 한 편집숍에서 팝업 스토어의 형태로 공개되었죠. 해당 팝업 스토어에는 학생 디자이너의 신선한 시각을 엿보고자 방문한 패션 애호가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동시대 산업과 문화의 새 물결을 미리 포착하고 그들을 지원하고자 모인 업계 선배들이 다수 포진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의식주’로 묶일 만큼, 의복을 다루는 패션은 우리 삶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동시에 끝없이 변화하는 트렌드와 날 선 감각을 요구합니다. 그렇기에 패션 시장은 언제나 새로운 인물에 큰 관심을 보내죠. 특히 업계 선배가 후배를 이끌고, 이미 자리 잡은 브랜드가 신생 브랜드를 지원하며, 업계에 직간접적으로 얽힌 관계망은 언제나 ‘새로움’을 탐닉하죠. 오늘날 패션계에서 아직 여물지 않은 열매를 발견하고, 빛을 보지 못한 원석을 가려내어 그 신선함을 문화 전반에 이식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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