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궁금함
경제라는 말이 있고 금융이라는 말이 있다.
심지어 내가 글을 발행할 때도 경제/금융을 따로 선택할 수 있다.
근데, 머릿속에 어렴풋이
경제? 돈.
금융? 돈.
이 정도의 생각을 갖고 있다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경제랑 금융이랑 뭐가 다르지...?
그래서 네이버 국어사전부터 확인해 봤다.
명사
1. 경제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ㆍ분배ㆍ소비하는 모든 활동. 또는 그것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적 관계. 경제가 발전하다.
2. 경제 경제 현상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학문. 사회 과학의 한 분야로 국민 경제학, 경영학, 재정학, 가정학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 일반적으로는 국민 경제학을 이른다.
3. 돈이나 시간, 노력을 적게 들임.
아무래도 이 중에서는 1번에 해당되는 것 같다.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분배/소비하는 모든 활동.
좋아.
그렇다면 금융은?
명사
1. 경제 금전을 융통하는 일. 특히 이자를 붙여서 자금을 대차 하는 일과 그 수급 관계를 이른다.
으흠... 그렇군.
명확하게 이해가 가지 않는 정의다.
다음은 GPT한테도 물어봤다.
좋은 질문이에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랑 ‘금융’을 같은 말로 쓰지만, 사실 이 둘은 겹치는 부분은 있어도 완전히 다른 개념이에요. 쉽게 말해서, 금융은 경제의 한 부분이라고 보면 돼요.
조금 풀어서 이야기해 볼게요.
‘경제’는 훨씬 더 큰 개념이에요.
한 나라, 혹은 세계 전체의 돈, 사람, 자원, 생산, 소비, 분배가 모두 포함된 시스템을 말해요.
예를 들어 이런 것들이 경제의 영역이에요: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어서 파는 생산활동
사람들이 월급 받아서 소비하는 소비활동
정부가 세금을 걷고 복지로 쓰는 재정정책
금리나 물가, 고용률 같은 거시경제 지표
즉,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일하고, 사고, 파느냐”를 포함한 삶의 전체적인 흐름이 경제예요.
반면 ‘금융’은 경제 속에서도 ‘돈의 흐름’을 다루는 부분이에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돈을 빌리고, 빌려주고, 투자하고, 예금하고, 보험을 들고 하는 활동들이죠.
금융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은행 금융 – 예금, 대출, 금리 같은 전통적인 은행 거래
자본시장 금융 – 주식, 채권, 펀드, ETF 등 투자 시장
기타 금융 – 보험, 부동산금융, P2P나 핀테크 같은 새로운 형태
즉, 금융은 돈이 움직이는 통로이자 경제의 혈관이에요.
경제가 ‘몸’이라면, 금융은 그 몸 안에서 피(자금)를 돌게 하는 혈관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경제 뉴스: “한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2.2%로 예상보다 낮았다”
→ 나라 전체의 생산과 소비, 즉 경제활동 전체의 크기를 다루는 이야기
금융 뉴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 돈의 흐름, 즉 자금조달과 금리를 다루는 이야기
경제정책: 일자리 늘리기, 물가 안정, 세금 제도 조정 등
금융정책: 금리 조정, 대출 규제 완화, 은행 건전성 관리 등
결국 경제는 사람들의 삶 전체를 움직이는 구조,
금융은 그 안에서 돈이 어떻게 흐르는지를 담당하는 시스템이에요.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경제를 읽어야 금융을 이해할 수 있고,
금융을 알아야 경제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금리가 오르면 돈의 가치가 높아지니까 주식시장이 흔들리고,
이는 다시 소비와 생산에 영향을 주죠.
이렇게 경제와 금융은 따로 움직이지 않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생태계를 이뤄요.
의문이 해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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