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화. 돈은 방향이 아니라 속도다
학교에서 절대 알려주지 않는 돈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 투자할까’를 고민합니다.
하지만 진짜 부자들은 ‘얼마나 빨리 순환시킬까’를 고민합니다.
돈의 세계에서 중요한 건 방향이 아니라 속도예요.
돈은 물과 같아요.
고이면 썩고, 흐르면 살아납니다.
그래서 부자는 언제나 돈을 멈추게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돈을 쓰면서도 잃지 않고,
돌리면서 더 크게 만듭니다.
1. 돈이 빠르게 돌수록, 부는 커진다
경제학에서 이걸 ‘화폐의 유통 속도(Velocity of Money)’라고 해요.
같은 1억 원이라도 한 번만 쓰이면 1억 원짜리 경제지만,
다섯 번 돌면 5억 원짜리 경제가 됩니다.
즉, 돈이 돌수록 가치가 증폭되는 거예요.
이건 개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A씨는 1년 동안 1억 원을 모았지만
그 돈을 예금에 넣고 손대지 않았어요.
반면 B씨는 같은 돈으로 창업, 투자, 재투자를 반복했어요.
리스크는 있었지만 그 돈은 1년 동안
상품, 광고, 고객, 수익으로 다섯 번 순환했습니다.
결국 B씨의 1억은 경제적으로 ‘5억의 영향력’을 갖게 돼요.
이게 바로 부의 가속도예요.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느냐보다
얼마나 자주,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하느냐가
진짜 부자의 기준입니다.
2. 부자는 ‘돈의 정류장’을 줄인다
돈에는 정류장이 많아요.
급여 통장, 예금, 카드값, 구독료, 생활비, 보험료…
돈이 들어오자마자 멈추는 곳이 너무 많죠.
하지만 부자는 이 정류장을 최소화합니다.
그들은 돈이 들어오는 즉시 ‘다음 목적지’를 정해둡니다.
• 일부는 투자로,
• 일부는 자산으로,
• 일부는 다시 수익을 만드는 구조로.
이걸 ‘돈의 자동 순환 구조’라고 해요.
이 구조가 만들어진 사람은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흐릅니다.
이게 바로 시스템이 돈을 벌게 하는 단계예요.
반면 대부분의 사람은
돈을 ‘보관’하는 데 에너지를 씁니다.
돈을 아껴 쓰는 것보다
돈이 흘러가게 만드는 게 훨씬 효율적인데도 말이죠.
3. 부의 속도를 높이는 세 가지 방법
1. 소비를 투자로 전환하라.
• 단순히 돈을 쓰는 게 아니라, 나에게 돌아올 가능성이 있는 곳에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책, 교육, 인맥, 자기 브랜드는 모두 미래 수익의 원천이에요.
2. 현금흐름 자산을 만들어라.
• 부자는 ‘한 번의 수익’보다 ‘반복되는 수익’을 좋아합니다.
월세, 배당, 이자, 디지털 콘텐츠 등 꾸준히 돌아오는 현금이 속도를 유지시켜요.
3. 돈의 경로를 자동화하라.
• 월급이 들어오면 일정 비율이 자동으로
투자 계좌나 적립식 펀드로 이동하도록 설정해보세요. 인간의 감정보다 시스템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4. 돈의 속도를 방해하는 세 가지 착각
1. “아껴야 부자가 된다.”
• 절약은 시작일 뿐이에요. 하지만 절약만으로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돈을 지키는 것보다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 중요해요.
2. “투자는 위험하다.”
• 위험하지 않은 건 정체예요. 세상은 계속 변하니까, 가만히 있는 게 더 위험하죠.
3. “언젠가 여유가 생기면 시작하겠다.”
• 여유는 기다린다고 생기지 않아요. 시작할 때 생깁니다. 작은 금액이라도 흐름을 만드는 순간부터 돈은 ‘정체된 숫자’에서 ‘살아 있는 에너지’로 변해요.
5. 부의 속도는 ‘결정의 속도’에서 나온다
부자의 특징 중 하나는 결정을 빠르게 내린다는 거예요.
모든 정보를 완벽히 알 때까지 기다리지 않습니다.
60~70%의 확신이 생기면 움직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실행하면서 수정하죠.
이건 단순한 성격 차이가 아니라,
속도의 철학이에요.
시간이 곧 돈이고,
돈이 곧 기회이기 때문이에요.
느리게 움직이는 사람은
항상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다가
기회를 놓칩니다.
반면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은
실패를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다음엔 더 잘 움직입니다.
이게 진짜 부자의 사고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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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요약
• 부의 핵심은 방향보다 속도다.
• 돈은 고이면 썩고, 돌면 성장한다.
• 자동 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돈이 잠든 사이에도 일한다.
• 소비를 투자로, 지출을 흐름으로 바꿔라.
• 빠른 결정과 반복 실행이 부의 가속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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