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때? 말고 비논리적인 주제로 대화 시작하기.

왜 이렇게 지겨운 소리만 하고 사는지

by 앤트윤antyoon

논리적인 소리만 하니까 지겨워


헛소리를 진지하게, 개소리를 정성스럽게 해본 기억이 최근에 있으신가요? 누구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비현실적인 무논리적인 주제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눠본 적이 있으신가요? 기억을 더듬어 알라딘을 보다가 지니의 소원 3가지를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 봤어요. 일단 300억이 갖고 싶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 100억은 적은 거 같고 500억은 너무 많은 거 같고 300억이 적당하다.(사람일 모르니까) 그다음으로 내가 300억이 생겼어 어떤 걸 가장 먼저 할 거야? 생기지도 않을 300억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즐거운 미래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어요. 이런 소원류 말고 만약에 사람의 손이 3개라면? 지금보다 이런 점이 편해지겠다. 오~ 생각이 거듭될수록 사람 손이 3개라면 정말 여러 일을 하겠는데? 이런 무논리적인 주제로 밤새 떠들어 제껴보세요. 어떤 참신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지 그건 신도 모르지만.. (이번은 고잉세븐티 논리나잇 보면서 든 생각) 너무 어두운 주제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하지 않는 걸로! 이제는 누굴 만나 "요즘 어때?"보단 흥미롭고 신박한 이야기가 오갈 수 있는 주제로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


① 무논리 토론을 밤새

논리적이면 안 된다는 규칙을 정해두고 생각을 하다 보면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고 있지?" 하고 나조차도 나를 이해할 수 없는 무논리가 난무하게 될 그림이 그려지죠? 왠지 이런 대화 하고 나면 머릿속이 굉장히 가벼워지고 새로운 생각들이 들어서기 좋아질 거 같지 않나요? 너무 현실적인 상황에 스스로 갇혀 쪼그라들지 마세요!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② 헛소리를 진지하게

어떤 헛소리를 할지 진지하게 주제를 정해보세요. 세상에 돌고 있는 밈도 누군가의 진지함에서 나온 헛소리 일테니 나라고 받아먹기만 하고 있을 수 없지! 나도 나만의 헛소리를 만들어 보겠다. "당신이 연예인과 삶을 바꿀 수 있다면 누구로 살아보고 싶나요?", "평생 하나의 음식만 먹고살아야 한다면 어떤 메뉴를 먹고 싶나요?", "남은 생에 동안 여름으로만 살겠습니까? 겨울로만 살겠습니까?"


③ 개소리를 정성스럽게

누군가 진지하게 헛소리 같은 질문을 했다면 정성스럽게 개소리를 할 차례에요. 자~ 일어나지도 않을 상상을 하며 정성스럽게 대답을 해보세요. 순식간에 세계가 아주 하나의 단면만 있다는 듯이 극단적으로 변하지 않나요?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얼마나 감사한지도 깨닫게 되네요.. 개소리도 정성스럽게 몰입해서 하다 보니 지금이 감사할뿐ㅋㅋ




1절을 끝냈다면 이제 삶의 진지하고, 상대에 대한 정중한 대화도 부드럽게 이어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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