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유럽 국제커플 가정에서의 한국어 사용
해외에서는 쉽지 않은 아이의 한국어 공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요새 저는 주 3~4일 네덜란드어 공부 중이고
저희 남편은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애플이도 네덜란드에 있는 한국어 학교에 다니는 중인데
그에 관련된 이야기도 곧 올릴게요
그래도 애플이가 올해 1월 초
여기 네덜란드 학교(유치원)에 입학하면서
들어왔던 말들이라
무거운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털어놓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으니
속이 엄청 시원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물론 아이랑 오래오래 한국어로 얘기하고 싶고 교육의 기회를 주고 싶은데
확률적으로 제 주변 국제 커플 가정들 중 아이들이
크면서 한국어를 잘하는 경우를 많이 못 봤어요
그래서 더욱 저도 저런 말들에 많이 흔들렸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적어주신 댓글들, 디엠들을 보고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고 느꼈어요
늘 애플이와 한국어로 대화하고 한글책들을 읽어주면서
한국이라는 저희의 소중한 유산을 해외에서도 잘 간직할게요
항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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