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과 닭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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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지

아침은 어제 끓인 호박죽 남은 것 데워서 작년에 담은 갓김치와 함께.

섬 여기저기 널려있는 야생갓이 아까워 담으면서도 너무 뻣뻣해서 먹을 수 있으려나 했는데 맛있음.

솜씨보다는 세월 덕분인 듯.


점심은 가시오가피랑 녹두 넣어 푹 삶은 닭과 닭죽 끓여주셔서 회관에서 공동식사.

섬 주민 여섯 명이 먹어도 다 못 먹고 남김.


호박차와 호박껍질차. 콩알만 한 텃밭인데도 호박이 풍년이라 이것저것 만들어 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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