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야

by 관지

따뜻하고 맑은 주말, 섬의 기운은 평화 그 자체다. 아무것도 걸릴 것이 없는 몸과 마음의 자유.


오늘도 여전히 김 작업은 한창이고.... 아마 이 세대가 끝나면 이 풍경도 사라질 것이다.

오늘은 무 뽑은 자리에 감자를 심으려고 텃밭에서 시간을 보내다. 그리고 어느새 저물녘, 하루가 시름없이 지나갔다.

밤에는 방탄소년들의 공연을 일부러 보다. 보고 싶어서, 즐기기보다는 안전하고 무사히 잘 해내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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