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관지시편

따뜻한 웃음

by 관지


후회의 옷자락에 매달려

나를 부르는 만약이라는 그대


어쩌면 그리도

내 가는 길목마다 잠복하고 나타나

발목을 잡아끄는지


하지만

그런 그대마저도 넘어서는 것

선택하고 만났던 길에 책임을 지고

실수마저 웃어주며 걸어가는 것


이것이

내 인생에게 주는 따뜻한 웃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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