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있는 그대로 너를 봐줄게
인정받으려고
어떤 노릇도 하지 말고
자리 지키려고
어떤 역할도 하지 말고
바람이 불면 춤을 추고
그러다 떨어지면 낙엽처럼 뒹굴어
그 바스락거리는 소리조차
사랑해 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