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산스크리트어로 달마는
사물을 유지하거나 함께 결합시키는
어떤 것이라는 뜻이다.
달마는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삶이라는 거미줄에서 각자 있어야 할
올바른 자리에 있게 한다
오그롬즈의 한 부분이 되었을 때
미크맥부족 사람은
'나의 마음이 제 자리에 있다'라고 말한다
오그롬즈와 달마는
우주에는 거대한 생명의 고리가 존재하며
우리는 각자가 그것의 일부로서
역할을 할 뿐이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우리의 역할은 단순히
우리가 원하는 것에 따라 결정되지 않고
주어진 운명에 따라 결정된다
달마는
인도인의 붉은 길이며 삶의 근본으로
불교를 포함한 인도의 모든 종교나 사상이 공유하는 가치이다
이 모든 원리의 근본은
우리 모두를 연결시켜 주는 존재의 고리
혹은 신성한 고리로 표현되는
근본적인 생명의 진리이다
이것이야말로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또 앞으로 영원히 아메리카 원주민의
영성을 지켜줄 근본이다
그것은 말로 표현될 수 없는 도이며
내적 성찰을 통해 얻어질 수밖에 없는
인도인의 正道이며 혹은 달마이다.
그것은 또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아메리카가 아직 존재하기 전부터 있었던
영적원리이다
에반티프리처드의 <시계가 없는 나라> 214쪽
달마가 왜 달마인지 몰랐는데
이렇게 좋은 뜻이....
"나의 마음이 제자리에 있다"는 표현도 참 좋다.
내 마음은
지금 제 자리에 계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