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린다고 합격이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이력서도 작성했고, 구직 사이트에 업로드해 두었으니 이제 슬슬 이직 제안이 들어오겠지?”
많은 구직자분들은 구직 사이트에 본인의 이력서를 업로드했다고 구직 준비가 세팅되었다고 생각하십니다.
예를 들자면 사람인, 원티드, 리멤버 등 많은 플랫폼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동적인 방법으로는 본인이 원하는 기업을 타겟팅하지 못할뿐더러 수많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본인의 이력서가 상단으로 노출되기를 기다리는 방법뿐이죠.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특히 내 이력서가 채용 담당자의 눈에 띄게 하려면 이런 수동적인 방법으로는 어려우실 거예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류를 작성한 후 이력서가 채용담당자에게 닿을 때까지의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플랫폼에 이력서를 업로드하고 기다린다.
두 번째, 내가 원하는 기업을 타겟팅하고 공식 채용사이트로 지원한다.
세 번째, 채용담당자에게 직접 연락한다.
첫 번째의 경우는 매우 보편적이면서 매우 수동적인 방법입니다. 많은 기업에게 내 이력서를 노출시킬 수는 있지만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인만큼 내 이력서가 채용팀에게 닿을 가능성이 적습니다. (경쟁자가 너무 많아요)
두 번째의 경우는 타겟팅한 기업에게 직접적으로 이력서를 전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노출 측면에서는 100% 효과적이죠.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일방향적인 이력서 전달이기 때문에 채용팀의 의견은 알기 어렵습니다. 해당 포지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해석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러한 한계점 때문에 저는 세 번째 방법인 채용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채용 담당자의 연락처도 모르는데 어떻게 연락할 수 있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직장인 네트워킹 중심의 SNS인 ‘Linked in’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채용담당자는 링크드인 계정을 보유하고 있고, 내가 원하는 기업의 이름과 HR 키워드를 같이 조합해서 검색하면 쉽게 그 기업에 재직 중인 HR담당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적당한 담당자를 찾았다면 DM을 보내보세요. 내가 이 포지션에 관심이 있는데 혹시 커피챗을 통해 그 포지션에 대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을지 물어보세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원하는 기업이라면 궁금한 게 없더라도 커피챗은 신청해 보세요. 지원자님의 적극적인 태도가 서류 합격율을 반드시 올려줄 겁니다.
내가 정말 이직을 원한다면 먼저 다가가셔야 합니다. 채용을 주관하는 현업 담당자도, 채용 담당자도 사람입니다. 경험과 스펙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각인시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스킬은 누구나 있지만, 태도는 모두가 다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태도로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