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선물을 한다는 건 좋은 일이다. 특별하지 않아도 소소하더라도 누군가에게 선물을 한다는 건 참 기쁜 일이다. 선물을 주는 사람도 선물을 받는 사람도 그 안에는 진심이라는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이 담겨있기에 특별한 날도 아니고 어떠한 날도 아닌 때에 주고받는 선물은 그 선물이 특별해지기 마련이다. 여행을 다니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건 나에게 큰 선물과도 같았다. 그 순간의 가치만으로도 나에게는 큰 힘이 되었고 나는 여행을 다니면서부터 여행자들에게 선물을 하기 시작했다. 스쳐 지나가는 모든 여행자들이 특별한 여행이 되기를 바라면서 만나는 이들을 위해 작지만 소소한 선물을 만들었고 그 선물을 모든 이들에게 전해주었다. 그 선물을 받는 이들의 행복한 모습 또한 나에겐 큰 선물로 남았다. 여행을 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때 주변 지인들에게 여행기념품을 선물하기도 하지만 여행을 떠나서 여행지에서 누군가에게 선물을 함은 특별한 여행이 되었다.여행의상식을깨고새로운여행문화를만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