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아홉

by 사포갤러리



20161015_161714.jpg




즐겁고 슬프고

사랑하고 행복하고...

그런 것은 이제 대수롭지 않다.

들끓지도 분주하지도 않다.

미각, 촉각, 시각,청각,후각은 모두 10점 만점에

2점..

아니 빵쩜으로

느껴지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다 그런거지. 뭐...'라고.

'시작이 끝이요. 끝이 시작.' 이라고.


문제는

'놀란 나에 더 놀라는 것.'이다.

'슬픈 내가 더 슬픈 것.'이다.

두 개의 거울이 방향만 잘 잡으면

수 십개의 나를 볼 수 있는 것처럼....









keyword